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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살았느냐 죽었느냐-이성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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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계 3:15)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마 22:32) 내가 만주 있을 때, 봉천 북릉 근처에서 만주인들이 죽은 아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 개들이 와서 물고 돌아다니고 까마귀가 눈깔을 파먹는 것을 보았다. 그 아이의 부모는 산 아이의 부모이지 죽은 아이 부모가 아니로구나. 살았을 때는 금자동아 옥자동아 불면 날세라 쥐면 깨질세라 귀여워하고 보호하고 사랑했지만 생명이 없어지니 내어버린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만물 가운데 가장 귀하게 지으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시지만 육체는 살았으나 그 영혼이 허물과 죄로 죽어 영원한 생명이 없는 자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요 버림받은 자이다. 사데 교회는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었다고 주님께 책망받았다. 예배당 건물도 훌륭하고 사람도 많이 모이고 예배의식과 정치 조직은 훌륭하게 보이지만 주님 보시기에는 죽었던 것이다. 생명 없는 신도들은 형태만 남았다. 우리 한국 교회는 어떠한가? 아니 성도 여러분의 심령 상태는 어떠한가? 현대의 생명 없는 신도들아, 허위에 날뛰는 교우들아, 말라진 형식만 남아 있고 생명의 신앙은 내버리지 않았는가? 회칠한 무덤같이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송장 냄새를 피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의 심령 상태를 진찰해 보자. 너회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라(고후 13:5). 그러면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1. 호흡으로 죽은 자는 호흡이 없고 산 사람은 호흡이 건전하다. 우리 심령의 호흡은 기도이다. 기도의 호흡기가 건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이 기도하였고 이삭이 기도하였고 야곱이 기도하였다. 신구약의 모든 성도와 하나님께 귀하게 쓰인 역대 성도들과 현세에 주님과 관계된 인물은 다 기도의 사람이다. 하늘 보좌에도 영물들과 24장로가 한 손에는 거문고(찬송), 한 손에는 향을 가득히 담은 금대접을 가졌으니 향은 성도의 기도이다(계 5:8).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민족의 하나님이다. 나는 결단코 기도를 그치지 아니하리니 기도 쉬는 죄를 범할까 두렵다(삼상 12:23)고 사무엘 선지는 말하였다. 성도들아 항상 깨어 쉬지 말고 기도하라. 주님 부탁하셨으니 쉬지 말고 기도하라. 네 몸은 하니님의 성전이니 강도의 굴혈(掘穴)을 삼지 말라. 내 아버지 집은 기도하는 집이어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삼는구나. 기도 없는 몸은 강도의 굴혈이다. 2. 감각으로 죽은 자는 감각이 없고 산 자는 감각이 예민하다. 사람이 비록 존귀한 데 거하나 깨달음이 없으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시49:20)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전하여도 감격이 없고, 무서운 심판을 말하여도 두려워할 줄 모르고, 매를 맞아도 징계를 당해도 회개할 줄 모르는 마비된 심령 상태는 죽은 자이다. 하나님은 감각이 예민한 자의 하나님이시다. 자연계를 보아 깨닫고 사회 상태를 보아 깨닫고 성경을 보고 들을 때 그대로 아멘 아멘 하며 무슨 징계를 받든지 반성해서 깨달아 회개하는 자는 생명의 신앙인이다. 3. 활동으로 산 사람은 움직임이 있으나 죽은 자는 엎어놓아도 그대로, 젖혀놓아도 그대로, 모로 놓아도 그대로, 거꾸로 놓아도 그대로 자유 활동이 없다.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모양으로 언제 보아도 그 모양, 향상도 없고 발전도 없고 전진도 장성도 없다. 생명의 신앙은 움직인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힘차게 나간다. 네가 돌이켜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느니라(눅 18:16). 어린아이는 부지런히 활동한다.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4. 열정으로 산 사람은 뜨겁다. 죽은 사람은 차디차 뱀의 살같이, 얼음장같이 냉랭하다. 하나님은 뜨거운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찬송이 뜨겁고 기도가 뜨겁고 모이는 것이 뜨겁고 드리는 것이 뜨겁다. 열심 내어 회개하라. 열심으로 사랑하라. 오늘날 교회에 들어가 보면 찬바람이 씽씽 분다. 왜 그다지도 쌀쌀한고! 인간 만사는 열성 있는 자가 승리한다. 열성만이 인간생활을 썩지 않게 한다. 5. 유연함으로 산 사람은 부드럽고 죽은 사람은 뻣뻣하다. 하나님은 부드러운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 맘이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할 것이다. 돌 같은 맘을 제하고 살 같은 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었다(겔 36:26). 돌 같은 맘은 차디차고 감각이 없으며 삐죽삐죽 남을 찌르고 거친 매가 된다. 솜과 같이 부드럽고 충돌 없는 마음을 가진 자가 산 사람이다. 생명의 주님은 오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리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생명의 본체, 생명의 자본주, 생명의 주인되시는 주님은 당신의 택하신 자녀, 당신의 교회를 살리시려고 애쓰신다. 에스겔 골짜기에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날 때 해골들이 군대를 이루어 일어나고 다 죽은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의 소리를 들을 때 죽음에서 나와 생명으로 들어갔느니라. 할렐루야!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를 믿고 따랐다(요 12:11). 나사로 까닭에? 어떻게 된 까닭에? 죽었다가 4일 만에 살아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믿었다. 내 까닭에는 얼마나 예수를 믿는가? 이 성경 나사로 까닭에다가 각각 자기의 이름을 쓰고 읽어 보라. 이성봉 까닭에 온 세상 사람이 많이 예수를 믿고 좇더라. 할렐루야! 도리어 내 까닭에 안 믿는 사람이나 없는지? 생명 있는 곳에는 열매가 맺히고야 마는 법이다. 수십년 동안 믿는다 하면서도 열매 없는 쭉정이가 되어 불에 타 없어지는 가련한 사람은 되지 말자. 살았느냐 죽었느냐 살기는 살았어도 풍성한 생명 없이 영양부족으로 기진 맥진 빈사 상태에 있는 신자여, 병고침 받고 풍성한 생명받으라. 아! 신앙혁명은 이루었구나. 아! 신앙혁명은 이루었구나. 속죄와 부활 없고 신앙 죽었다. 윤곽과 터만 닦고 예수 없구나. 신앙의 생명은 고목이 되고 현대 교회는 사막이 되네. 살았으나 실상은 죽어 굴러 있는 해골떼, 이 해골이 살겠느냐.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겔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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