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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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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 범사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고 어린 삼남매를 둔 한 과부가 생계를 위하여 거리에서 호떡을 만들어 팔게 되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어려움 속에서 호떡을 팔던 어느 날, 노신사 한 분이 와서 
“아주머니, 호떡 하나에 얼마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천 원이요.” 과부는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신사는 지갑에서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 과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호떡 가져 가셔야죠” 과부가 말하자 노신사는 빙그레 웃으며 
“아뇨~ 괜찮습니다.” 하고 그냥 가 버렸습니다. 

그 날은 ‘참 이상한 사람도 다 있구나’ 하고 그냥 무심코 지나쳤습니다.?그런데 다음 날 그 노신사가 또 와서 천 원을 놓고는 그냥 갔습니다.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천원을 놓고 그냥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이 다가고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며 함박눈이 소복히 쌓이던 어느 날, 그 날도 노신사는 어김없이 찾아와?빙그레 웃으며 천 원을 놓고 갔습니다. 그때 황급히 따라 나오는 과부의 얼굴은 중대한 결심을 한듯 상당히 상기가 되어 있었고 총총걸음으로 따라가던 과부는 수줍은 듯... 하지만 분명히 말했습니다. 

“저~~!! 호떡 값이 올랐거던요..??” 
거저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의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다가 어느 한 마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마을에 10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알아보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문둥병을 고쳐주소서.”라고 소리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들을 불쌍히 여겨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는 것은 문둥병이 치유될 것을 믿고 가서 확인을 받아 가정과 사회에 돌아가 정상적으로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에 10명 모두가 문둥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오직 한 사람, 그것도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 취급받는 사마리아 사람이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께서 이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눅17:17-18)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그리고 그 사마리아 사람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17:11-19) 

이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불치병에서 치유되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드리는 자는 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사마리아 사람,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이방인만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렸을 뿐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드린 사람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선포된 말씀입니다. 받은 바 하나님의 은혜에 영광과 감사드리는 행위를 믿음으로 여기시고 그 믿음으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가 없는 믿음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50:23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10명의 문둥병자가 값없이, 아무런 조건 없이 다 치유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듯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태양 빛을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모두에게 내리우시는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십니다.(마5:45) 그러나 세상은 예수께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사람이 10명 중 단 한 사람뿐이었듯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사람은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름지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해, 다시 말해 감사드리도록 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생활로 온전히 구원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5:18) 

성도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그 뜻은 항상 선하시고 인자하십니다. 구약 시대에 욥이라는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를 인정하시고 사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욥1:8-11)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그러자 사단이 하나님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에 풍성한 복을 주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제라도 주께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신다면 욥도 틀림없이 하나님을 정면에서 부정하고 욕할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욥의 신앙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단에게 욥의 생명에는 손대지 말고 그의 소유물을 한 번 쳐보라고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사단이 욥의 가정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스바 사람과 갈대아 사람들이 습격해서 종들을 살해하고 가축들을 약탈해갔습니다. 이 사건이 끝나기도 전에 나머지 종들과 가축들이 불에 타 죽어버렸습니다. 불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엄청난 태풍이 불어와 자녀들이 식사하던 중 집이 무너져 내려 한꺼번에 몰사당하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이 엄청난 환난을 당한 욥이 땅에 엎드려 이렇게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욥1:21-22) 내가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져온 것 없었으니 죽을 때에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리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기 원하노라.” 

그리고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범죄하거나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이 재난과 환난 중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는 욥을 두고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욥2:3)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참으로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야말로 까닭 없는 환난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경배하며 자기 신앙을 순전하게 지켰습니다. 심통이 난 사단이 다시 욥의 신앙을 두고 시비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욥 자신의 몸을 치시면 하나님을 부정하고 욕할 것이라고 하자 하나님께서 욥은 그러한 인물이 아니라며 욥의 생명은 해하지 말고 시험해보라고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사단이 욥을 쳐서 욥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악창이 나게 했습니다. 욥이 재를 뒤집어쓰고 기와 조각으로 악창이 난 몸을 긁고 있자 욥의 아내가 보다 못해 소리를 지르며 저주를 퍼붓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믿음을 지키려고 하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이러한 아내의 퍼붓는 저주에 대해 욥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욥2:10)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그리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했습니다. 착하게 살아온 자신에게 독한 병이 들었다고 하나님을 악하게 생각하거나,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고 하나님을 불의하게 여기거나, 자신의 가정에 불행한 일이 생겼다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감사하지 못하는 죄악입니다. 이유 없이 당하는 환난에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믿는 믿음을 끝까지 지킨 욥은 마침내 처음 복보다 갑절의 복을 받았고, 아들과 손자 4대를 보는 장수의 복까지 누렸습니다.

(욥42:10-17) 인간이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 죄로 인해 불행과 환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인자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로 욥과 같이 마침내 갑절의 복을 누리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자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라고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로 가장 행복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되기 위해 범사에 감사하는 말을 하시며 사시기 바랍니다. 물 연구로 유명한 일본인 에모토 마사루(대체의학 박사학위, 국제파동회 대표)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을 과학적 실험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증류수를 그릇에 담아 놓고 사람이 평소 듣는 여러 음악을 물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의 결정체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먼저 밝고 상쾌한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아름답고 잘 정돈된 6각수 결정체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바하가 신세졌던 골드베르그님을 위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서 바친 <골드베르그의 변주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6각수 결정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쇼팽의 <빗방울>을 들려주자 정말 빗방울처럼 생긴 결정이 나타났고, <이별의 곡>을 들려주었을 때는 놀랍게도 결정이 잘게 쪼개지며 서로 이별하는 형태의 결정체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한국민요 <아리랑>을 들려주자 떠나는 남자를 뒤에서 전송하는 여인이 애절하게 가슴앓이하고 있는 것과 흡사한 결정체가 나타났습니다. 

저자는 아픔을 진정시키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치유음악(Hado)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가지 부분이 힘차게 쑥쑥 뻗어 있어 마치 영양가가 높은 식용 버섯처럼 아름다운 결정사진이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노여움이 가득하고 세상을 매도하고 있는 듯한 찢어지는 소리의 <헤비메탈,Heavy Metal> 음악을 들려주자 그 아름다운 6각수 결정체가 산산 조각된 흉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는 물이 음악에 따라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번에는 물이 담긴 유리병에 글을 적어 붙여보았습니다. 유리병 하나에는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붙였고 다른 쪽에는 ‘망할 놈’이라는 글을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고맙습니다.’라는 글자를 보여준 물은 깨끗한 육각형 결정을 만들었고, ‘망할놈’, ‘바보 자식’, ‘짜증나네’, ‘죽여버릴거야.’ 등과 같이 부정적인 말에는 결정이 제멋대로 흩어져 찌그러져 마치 어린아이가 폭력을 당하는 듯한 형상을 보였습니다. 또 ‘사랑과 감사’, ‘천사’라는 글을 보여준 물에서는 비할 데 없이 아름다운 육각형 결정이 나타났고, ‘악마’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중앙의 시커먼 부분이 주변을 공격하는 듯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실험을 일본어, 영어, 독일어 등으로 실험해보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랑과 감사’와 같이 긍정적인 말은 어느 나라 말로 하든지 밝고 아름다운 결정을 나타내는데 반해 부정적인 말은 찌그러지고 흩어지고 흉측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저자의 이 실험으로 물이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의식과 물질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이 결코 헛된 말이 아니었음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또 생각과 말이 삶에 결정적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몸의 70%가 물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또 단백질 분자 1개가 약 7만개의 물 분자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긍정적인 말과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건강과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에너지를 보내면서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체의학에서는 건강한 인체가 가장 선호하는 물의 구조가 ‘육각수’이며, 이 ‘육각수’가 인체의 질병에 대처하는 능력을 크게 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흘러가는 물이 썩지 않는 이유, 사람 몸속의 체액이 부패하지 않는 이유가 물의 육각형 구조, 즉 육각수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해서 육각수에 관심이 높지만, 아무리 육각수 물을 먹어도 미움과 증오,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산다면 우리 몸의 70%의 물 구조는 아름다운 육각 결정체가 아니라 찌그러지고 흩어지고 보기 흉한 모습의 구조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엡5:3-4)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범사에 감사하는 말과 생활로 자신의 삶을 긍정할 때 여러분의 삶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강철왕으로 일컬어진 카네기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방직공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의 가정은 너무도 가난했었고 결국 15세 되던 해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여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친구되는 앤드슨 부인이 선뜻 20파운드를 빌려 주었답니다. 아무리 친구지간이라도 다시 못 만날지도 모를 먼 이국땅으로 떠나는 사람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카네기 가족은 거듭 감사했고 빌려간 돈은 꼭 갚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카네기 가족은 모두 열심히 일했고 매일 50센트씩 저축했습니다. 빌린 돈부터 갚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20파운드를 거의 모았을 때 카네기가족은 함께 모여 서로 축하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날 카네기는 가족들에게 “이제 빚은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앤드슨 부인의 은혜는 영원히 갚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이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갑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카네기는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고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성공학자들은 카네기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태도에 있다고 말합니다. 대개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왜냐면 감사하는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불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슨 일을 하더라도 기쁘고 즐겁게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고 창의력이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은 조급하지도 않고 여유가 있으며 겸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말과 생활로 아름답고 성공적인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윗 왕이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신하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도망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미 몰락한 사울의 족속 중 시므이라고 하는 자가 다윗 왕과 그의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온갖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듣다못해 왕의 신하 아비새가 말합니다.

“왕이시여, 죽은 개같은 저 놈이 감히 왕을 저주하도록 내버려두십니까? 허락만 하시면 당장에 목을 베어버리겠습니다.” 

이러한 신하의 간청에 다윗 왕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버려두라. 저가 나를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나를 저주하라고 하셨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내 몸에서 난 내 아들도 나를 반역하여 나를 죽이려하는데 저로 저주하게 내버려두라. 혹시 하나님께서 나의 원통함을 헤아려주시어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주시리라.” 

아들의 반역으로 도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저주까지 받고 있는 자신의 현실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긍정하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주어진 삶을 긍정할 때 혹시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장차 선으로 갚아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과연 다윗 왕은 이러한 삶의 자세를 하나님 앞에 보임으로 반역의 무리들을 소탕하고 왕권이 회복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함으로 주어진 삶을 긍정하시므로 장차 선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쫓겨나 마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안고 고달픈 피난살이 중에도 다윗은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쁜만 아니라 다윗은 반역의 무리들이 제압되고 왕권이 회복한 뒤에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다시 말해 다윗은 모든 대적이 평정되고 평안할 때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잊지 않았습니다. 

(삼하22:1-3)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이렇게 다윗은 평안하고 모든 일들이 잘 될 때보다 오히려 환난과 역경 중에 더 많은 감사하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평안하게 되면 은혜를 망각하여 감사하는 생활을 잊기 마련인데 다윗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영국의 작가 아이작 윌튼이 쓴 글 가운데 정말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소는 두 곳이 있다. 첫 번째 주소는 하늘나라이고, 두 번째 주소는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에도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감사가 없는 사람의 마음은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다윗이 황막한 광야같은 환난과 역경 중에서도 감사하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항상 그의 마음에 계셔서 함께 하시므로 마침내 그의 모든 대적들이 평정되고 잃었던 모든 것들을 몽땅 다 회복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생활이 회복되어 잃었던 모든 것들이 회복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죤 헨리 박사는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라고 했습니다. 질병 때문에 마음과 육신에 아픔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하시는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가족과 형제들간에 마음에 아픔이 있을지라도 감사하므로 화평케 하시는 십자가 예수를 바라보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가 깨끗이 씻겨지는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은 반드시 축복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은 열매가 없는 가라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감사하는 믿음과 생활은 축복이 약속된 생활인 것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성도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골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범사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굳게 믿고, 범사에 감사하는 말로 가장 지혜롭게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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