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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왜 그리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골 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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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3:22-25
제목: 왜 그리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쩐의 전쟁’ 드라마를 보았습니다다. 돈 때문에 비참하게 무너지는 사람들, 그들을 처참하게 무너뜨리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돈의 전쟁’속에서 살아갑니다. 돈을 위해서 공부하고, 돈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한다. 돈을 좇아서 살아갑니다.
인도 최대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인더스트리 회장(50)이 60층짜리 주택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쯤 어머니, 아내, 3명의 자녀와 함께 이곳으로 이사할 예정인데, 집을 관리할 도우미 600여명도 함께 입주한답니. 재산이 320억달러로 세계 갑부 14위랍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쩐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꼭 인생 승리자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충남대 신입생 직업선택기준: 자아실현(39.7%) 경제적 풍요(29.1%), 사회적 인정(20.6%).
*부산 경남 지역 구직자의 직업선택기준: 수입(36.3%가), 장래성(25.3%) 적성흥미(19%).
대학 1학년 때는 자아실현이 우선인데, 취직할 때가 되면 돈이 우선됩니다.
학생들이 공부 열심히 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 가는 것입니다. 좋은 대학을 가는 이유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구요. 좋은 직장은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이구요. 
그리스도인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일해야 하는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입니다.
 
1. 왜 일하는가?  

일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입니다. 순종하려고 일하는 것입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일은 사명입니다. 왕의 명령은 어명이고 하나님의 명령은 사명입니다. 일하는 것은 사명 감당을 위해 하나님 대리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육체노동이 일입니다. 정신노동도 일입니다. 학생은 공부, 주부는 가정 살림도 일입니다.
일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축복으로 일을 주셨습니다. 

일하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삶의 열정, 의미, 가치, 만족을 일에서 나옵니다.
일하는 불행을 느끼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곤, 스트레스, 고생, 좌절을 일에서 느낍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골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사명으로 일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일하는 사람은 행복해 집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의 결과로 순수한 즐거움에서 수고가 더하여졌습니다.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라.”
일의 목적이 타락했습니다. 사명이 아니라 욕심으로 일합니다. 그럴수록 고생합니다. 
일의 즐거움도 타락했습니다. 땀 흘리는 고생을 합니다. 그렇다고 일의 축복이 아주 저주가 된 것은 아닙니다. 

전5:18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몫이로다.” 고생이 되더라도 일하는 것은 여전히 축복입니다. 일하지 않고 노는 것이야 말로 정말 저주입니다.
일의 관계도 타락하였습니다. 사랑과 섬김이 아니라 이용하는 관계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립관계가 되었습니다다. 노사간의 대립, 회사와 고객간의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듭니다. 그럴수록 스트레스가 더 많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의 목적도 새것이 되었습니다. 일이 다시 사명이 되고 축복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주의 종입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의 종입니다. 주의 종은 주님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주의 종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주인에게 합당치 않습니다.

목사를 주의 종이라 합니다. 주의 종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심방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설교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건 합당치 않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먹고 사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다 주의 종입니다. 주의 종인 학생이 돈을 버는 목적으로 공부한다면? 돈을 많이 버는 목적으로 회사에 다닌다면? 돈이 목적이면 마찬가지로 합당치 않을 겁니다.
예배시간에 대표기도하는 분이 이런 기도를 한다면? "엿새 동안 썩어질 육신을 위해서 일하다가 주의 전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비성경적입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해야 합니다. 

교회 설거지는 주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집 설거지는? 회사 업무는? 다 주의 일입니다. 그러니 집안 일도, 회사 일도 주께 하듯해야 합니다. 성경공부는 주님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학교 공부는? 당연히 주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주님께 하듯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일을 하므로 주님을 섬깁니다. 일을 하므로 다른 사람을 섬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은 단지 생계유지의 수단만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자기 성취, 자기만족, 자기실현의 수단도 아닙니다. 일하면서 언제나 주님을 섬기는 것에 초첨을 맞추어야 합니다. 일하면서 이웃을 섬기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일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2. 어떻게 일하여야 하는가?

먼저 일을 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직업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직업의 귀천은 없습니다. 그러나 직업에 선악은 있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하지 말아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주께 하듯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직업은 별 분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직업 중에 주께 하듯 할 수 없는 직업이 있습니다. 술집은 어떨까요? 도박업소는? 퇴폐업소는? 사채업? 투기사업은? 이런 일로는 아무리 잘해도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직업에 성속은 없습니다. 악하지 않은 직업은 다 거룩한 직업입니다. 성도가 하는 일은 다 성직입니다. 그런 점에서 성도는 다 성직자입니다. 그러나 일을 거룩하게 할 수도, 세속적으로 할 수는 있습니다. 목사도 세속적으로 할 수 있고, 청소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하나님이 과연 기뻐하실 일인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러면 너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지금 준비하는 사람들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게 무슨 재능을 주셨는지? 무슨 은사를 주셨는지? 전공도 적성에 맞는 것이 있고 맞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기질 검사도 하고, 적성 검사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보람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적성에 다 맞는 일은 없습니다. 이미 직업을 가진 분들은 가능한 한 일에 적성을 맞추어야 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믿고 맞추어서 부지런히 일하시기 바랍니다.
직업을 선택했으면 이제 그 일을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1단계는 “잘 하였도다.”입니다.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유능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탁월함, 부지런함, 성실함, 인정받음... 그럴 때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무능하고,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하고... 그러면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서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예수쟁이들도 똑같다. 아니 더하다. 더 이기적이다. 말만 많다. 게으르면 안 됩니다. 게으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성경에 많습니다. 살후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2단계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성품, 좋은 인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일을 잘 하면서 좋은 성품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직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배려하는 사람, 착한 마음... 빌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고 말씀합니다.

직장 동료, 학교 친구는 다 VIP로 여겨주십시오. 좋은 헬퍼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희생을 당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려면 고난이 있습니다. 망설여 질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유능한데 성품이 안 좋으면 다른 사람이 괴롭습니다. 무능한데 성품만 좋아도 문제가 많습니다. 유능하고 성품이 좋도록 힘써 노력하십시다. 공부하기 바랍니다. 주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3단계는 직장 선교사, 학교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사명은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것입니다. 좋은 일군, 좋은 성품, 그 위에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좋은 말 중의 좋은 말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간증입니다. 
여러분의 직장이 여러분의 선교지입니다. 여러분은 그 직장에 파송된 선교사입니다.
여러분의 학교가 여러분의 선교지입니다. 여러분을 그 학교에 파송받은 선교사입니다.

안 믿는 남편이 있는 가정이 선교지입니다. 여러분은 가정 선교사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을 제자 삼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성품을 가져야 합니다. 그 위에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도할 때 그들이 비판합니다. 무시합합니다. 너나 잘하라고. 오히려 마음을 닫아 버립니다.  
그래서 좋은 일군, 좋은 성품, 그 위에 좋은 말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주님을 섬기는 일의 대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면 일의 대가는 무엇일까요?
표준 새번역 골3:24-25 “여러분은 주님께 유산을 상으로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섬기는 분은 주 그리스도이십니다.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가 행한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람을 보고 차별을 하는 일이 없습니다.”
주님을 섬기기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주님이 상을 주십니다. 어떤 상을 주십니까?
심을 것을 거두는 상을 주십니다. 사람을 위한 수고는 헛수고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한 수고는 헛수고가 없습니다. 반드시 심은 대로 상을 받습니다.

마25장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주님은 많은 것을 맡겨 주십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자기 일에 성공하게 하십니다. 그 직업에서 성공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직업에서 성공할 필요가 있느냐? 할 수 있는 한 성공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은 충성된 종에게 성공을 상으로 주십니다. 여러분의 직업에서 성공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일에 충성하기 위해서 세상 공부가 무슨 중요한가?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런 소리 안합니다. 노는 사람이 주로 그런 소리합니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주님은 그에게 상을 주십니다.
그러나 성공이 목표가 되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주님을 섬기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십니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보람을 주십니다. 자기 확신을 주십니다. 성취감, 일하는 기쁨을 주시고, 행복을 주십니다. 그 위에 영원한 상을 천국에서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월급만 바라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실 상을 기대하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직업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신앙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지속적으로 요구당한다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장애가 오면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혜가 필요합니다.  세상에 잘 적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동화되면 안 됩니다. 세상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격리되면 안 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거창고 직업선택 10계명>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라. 
6.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을 바랄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일(직업)은 사명입니다. 일을 사명으로 감당하면 하나님이 그 일을 통하여 상을 주십니다. 축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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