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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살전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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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살전 5:1-11)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옆 사람에게 행복한 얼굴로 축복합시다. “주님의 크신 은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님이 천주교 신부에게 던진 24가지 질문을 저는 14회에 걸쳐 성경적인 답변을 하면서 살펴보았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의 질문은 하나로 모아서 살펴보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은 뺏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질문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지구의 종말은 과연 오는가?”였습니다.
지구와 우주의 종말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는 대체로 4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로, 자연 재해를 통한 종말입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란 말입니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생태계의 교란 등으로 말미암아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실제로 엄청난 환경오염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 대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폭우, 폭설 등 이상기온 현상과 환경 재난이 실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세계 각지에서 엄청난 지진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일어납니다. 때문에 지구 종말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둘째로, 핵전쟁을 통한 종말입니다. 

어느 학자의 말에 의하면 지구상에 쌓아 놓은 핵무기는 지구를 몇 백 번 쪼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만약에 어느 미친놈이 핵무기를 잘못 건드려 상대국을 공격을 하게 되면 피차간에 핵무기를 쏘아 올리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상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핵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종말이 온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지구 종말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지구의 종말이란 없다고 단정하고 종말을 주장하는 것은 일부 종교단체에서 공연히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갖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타깃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재림을 통한 종말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가 말하는 지구의 종말은 하나님에 의한 종말입니다. 자연재해로 멸망하는 것이나, 행성충돌로 인한 멸망도 아닙니다. 핵전쟁이 일어나 파국을 맞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우주와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죄로 물든 세상을 없애시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종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로 초림하리란 구약의 예언 회수는 456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재림 예언은 신구약 합쳐 1518회입니다. 

456회 예언된 예수님의 초림(初臨)은 성취되었는데 어떻게 1518회나 예언된 재림은 성취되지 않을까요?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은 양면이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에게는 이날은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고대하던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반면 불신자들에게는 두려움과 심판의 날입니다. 지구 종말이 올 때 악한 자들에게는 어떤 종말이 될 것인가요? 

성경은 이날에 대해 뭐라고 할까요? 계시록20:13을 보세요.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또 벧전3:10절을 보세요.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성도 여러분! 
지구의 종말은 분명히 옵니다. 이것은 우리의 추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고 경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주님 재림과 믿는 자의 부활에 대해서 권면하고는 이어서 5장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날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교훈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세를 사는 성도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요? 

1. 재림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굳게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그 날과 그 때가 어느 때인가를 궁금해 합니다. 주님은 뭐라고 하셨나요? 막13:32절을 보세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하늘의 천사도 그날은 모릅니다. 심지어는 오실 예수님도 모르십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날짜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이단들은 자기들만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어느 때, 어떻게 임하시나요? 오늘 주신 본문말씀 1절 이하를 보세요.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주님이 다시 오실 때와 시기에 관해서 쓸 것이 없다하십니다. 그것은 무슨 말일까요? 반드시 오시는데 그 날과 그 시간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밤에 도적같이 갑자기 이른다는 것입니다. 
도적이 남의 집을 털 때, “여보세요. 나 도둑인데요. 내가 12월 2일 저녁 11시에 당신 집을 털 것이요. 그러니 기다리시요” 이런 도적은 없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몇 월 며칠 다시 오겠다 하지 않으신단 말입니다.   

‘평안하다’ 할 때, ‘안전하다’ 할 때, 마치 임신한 산모가 애기가 태어날 날은 대충 알지만 그 시간이 어느 때일지는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산통이 와서 태어나는 것처럼 그렇게 갑자기 주님도 오신다는 것입니다. 

또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누가요? 모든 사람이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을 거부할 수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날은 지구 어느 한쪽에만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적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미국 성공에 오신다면 우리가 어떻게 볼까요? 대한민국 상공에 오시면 아프리카 백성들은 어떻게 볼까요?   

막13:26절을 보세요.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그러니 지금 자신이 재림주라고 외치는 미친놈들은 다 가짜입니다. 주님은 그렇게 오지 않습니다.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십니다. 그 모습을 사람들이 다 보게 됩니다. 그때 천사들이 동원되어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땅 끝에서 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게 됩니다. 그러니 그때 우리도 그곳으로 끌어올려져 주를 맞이하게 됨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러니 재림을 의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직 멀었다고 태평하면 안 됩니다. 그날과 그때를 모른다는 것은 오늘 저녁에도 올 수 있고 내일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재림 신앙으로 무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마태24:3절 이하를 보세요. 좀 길지만 다 같이 읽습니다.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이야기가 어느 시대 이야기 같습니까? 오늘 우리 시대 이야기가 아닌가요? 

적그리스도와 이단들이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라고 외쳐댑니다. 난리소문, 전쟁의 소식, 기근과 지진 소식, 그런데다 핍박과 환난이 계속됩니다. 지금 우리 시대 이야깁니다. 

또한 노아의 때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은 현상이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신앙보다는 인간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삶이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이것도 우리 시대 모습입니다. 

디모데후서3:1절 이하도 보세요.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이것도 어느 시대 이야깁니까? 오늘 우리 시대 이야깁니다.   

이렇게 무섭게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서도 아직 주님오실 때가 안되었다고 방심한다면 그 사람은 시대적 감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말씀으로 깨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경고하십니다.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어라”   

성도 여러분! 
기차를 타보셨나요? 종착역에 다가오면 사람들은 내릴 준비들을 합니다. 

비행기를 타보셨나요? 비행기가 내려서 공항에 도착하면 모든 승객이 미련 없이 짐을 챙기고 내릴 준비를 합니다. 오늘 이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릴 준비를 않고 미적거리고 있지 않나요? 
내릴 때가 아직 멀었다고요?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여기 “정신을 차리라”는 단어의 영어 성경은 ‘Sober’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이 단어는 “술을 끓다”, “술이 깨다”라는 단어입니다. 이 정신을 차린다는 말은 “술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의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 술 취하면 어떤 증세가 나타나나요? 
주변 상황이 판단이 안 됩니다. 그래서 업어 가도 모르고 도둑이 다 털어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기 절제가 안 됩니다. 그래서 움주 운전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기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6절 이하도 보세요.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다른 이들과 같이’ 여기 이 다른 이는 누굽니까?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잠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술 취해서 잠들어 있는 것처럼 자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는 우리는 ‘낮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정신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하십니다. 

우리 시대를 보세요. 예수를 믿어도 지나치게, 또는 부담스럽게 믿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교회 봉사 자원자가 나날이 줄어듭니다. 연말 연초만 되면 주일학교 교사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구역강사도 그렇고 봉사직분에 사람을 찾기 어려워 목사님들이 속을 끓입니다. 대다수 교인들이 교회에 나와 즐기기를 원하지 힘든 봉사와 헌신은 기피합니다. 그저 부담 없이 예배만 참석하고 돌아가길 좋아합니다. 

신앙생활이 여가생활이 되고 만 것입니다.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이 아닙니다. 생명이 걸려있는 영적 생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절박하게 믿는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 모교회는 주일 식당봉사를 할 사람이 없어서 하청업체에 하청을 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성가대 봉사할 사람이 없어서 반주자도 지휘자도 유급으로 고용해서 찬양을 하게 합니다. 

오케스트라 현악 연주자가 주일에 몇 교회씩 알바를 뛴다는 소식을 들어 보셨나요? 1부 예배는 이교회, 2부 예배는 저 교회, 뛰어다닌답니다. 큰일입니다. 

직장을 위해서는,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서는 죽어라 뛰는데 주님을 위해서는 적당히 하고자 합니다. 
정말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실 말세가 된 것을 믿는다면 이렇게 주님을 믿어도 될까요? 

제가 아는 목사님은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사업을 하시는데 얼마나 바쁜지 주일에도 예배만 드리고 집에 가고 사업이 어렵다는 핑계로 십일조생활을 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목사님이 기도 많이 하고는 그 장로를 불렀습니다. “바쁜것은 좋은데 하나님앞에 도적은 되지 마세요. 왜 주일날을 도적질합니까? 왜 십일조를 하자 않습니까? 장로로서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그쳤답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목사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뉘우치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 주일 밀린 십일조 5천만 원을 바치더랍니다. 

들을 귀가 있는 분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음을 알고 깨어 있어 있기를 원하십니다. 
  

3. 힘써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마24:14절을 보세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제야 끝이 오리라” 하셨습니다. 그제야가 언제입니까?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그때, 그날에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선교’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위한 준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 그때 다시 오신다고 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는 선교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작업입니다. 

특히 우리 주님은 영혼구원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에 힘쓰는 자에게 놀라운 상을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오늘 이시대가 말세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영혼 구원하는 선교사역에 더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도 보세요.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여기 피차 “권면한다” “서로 덕을 세우라”는 말은 서로 좋은 말하라는 것이 아니고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고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라고 권하고 깨어 있으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주님이 승천하신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지구상에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인구가 10억이 넘는다니 어찌해야 합니까? 그러기에 힘써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제가 어느 분의 장례식에 참석했었습니다. 그런데 식순에 따라 약력을 소개하는데 언제 태어나고 어느 학교를 졸업하고 누구와 결혼하여 2남 3녀를 두셨다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죽어서 장례식 할 때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뭐라 할까요?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에게 줄 감동과 아쉬움이 있을까요? 

우리가 이렇게 신앙생활하다 떠나면 주례 목사가 뭐라고 자녀들에게 설교할까요? 가족들과 조문객들 생각해서 좋은 말로 위로 하고 권면하겠지요? 
그러나 주님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개인 생명의 종말이 먼저 올지, 아니면 그전에 지구 종말이 먼저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구의 종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개인의 종말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내 개인의 종말이 올지 몰라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나만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내 주변의 영혼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권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어떤 것이 덕일까요? 德(덕)중에 최고의 덕은 지옥가지 않게 하고 천국 가도록 돕는 것이 최고의 덕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족 중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분이 계시지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날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가실 줄 알았다면 제대로 복음을 전했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렇게 떠날 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떠나고 난후 후회하면 뭐합니까? 소용이 없습니다. 다행이 예수 믿어 떠나면 다행이죠. 그런데 믿지 않고 죽으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입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분명히 종말이 옵니다. 지구 종말도 오고 내 개인 종말도 옵니다. 
어느 것이 먼저 올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 먼저오든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종말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벗은 신발을 내일 아침에 다시 신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는 말하기를 “우리는 마치 그리스도께서 오늘 오후에 오실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내 종말이 와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담대히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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