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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살아있는 방주 (엡 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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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방주 (엡 1:17-19)    

“예쁜 아기 예수님”은 흑인들의 자장가입니다. 주인의 아기를 재울 때 흥얼대며 불렀어요. 

“사람들이 구유에 나게 하셨군요/ 구원하고, 죄를 없애주려고 오신 주님인 줄 몰랐어요
 우리 눈이 멀어 볼 수 없어 누군지 몰랐어요.” 

이 영가에 세 가지 경건한 기도가 있어요. 예수 알고, 그 힘으로 살아 예수로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구원의 방주는 아기입니다. 육신 눈에는 보잘 게 없어도 그 안에 온 인류가 다 들어갈 수 있어요. 험하고 힘든 세상은 물론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 받습니다. 바울은 기도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보고 알고 누리게 해 달라고요. 살아있는 방주는 갈수록 삶을 크게 합니다. 그러려면 방주에 들어와 세 가지 기도를 해야 합니다. 

1. 알게 하소서 

종말 선포하는 종교가 중국에서 대단하답니다. 예정된 날이 12월 21일로 벌써 지나갔습니다. 예수 재림을 기쁨으로 기다리는 우리와 달라요. 멸망을 피하려 방주를 만들어 놓고 팝니다. 입장료가 8천 불입니다. 개인용도 파는 데 좋은 건 80만 불로 채소도 기른답니다. 망가진 세상에서 육신이 살아남아 보았자 얼마나 덜 살까요? 

노아 방주는 몇 사람 구원할 수 있었어요. 몇 년 더 살고 죽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죽지 않는 방주 그 자체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모두 보는 가운데 장엄하게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고 아기로 사람 몸에 나셨어요. 그것도 왕이 아니라 가난한 목수 아들입니다. 그 장소가 마구간이요 말구유였습니다. 복 받은 사람들만 알았어요. 

노아 방주는 예수의 예표입니다. 예수는 오늘날의 교회 안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 역시 안 보이는 진짜 교회의 예표입니다. 이 마구간 같은 교회를 통해 예수 재림시 나타날 참 교회로 들어갑니다. 참교회가 예수 몸입니다. 이 신비를 알 때 예배도 바로 할 수 있어요. 보이는 교회를 예수로 알아야 합니다. 다른 데는 없어요. 

마구간에 들어와 진심으로 경배하세요. 동방 박사들도 들의 목자들도 그랬어요. 영가 부르는 흑인도 예배하러온 우리도 그래요. 요즘 전도가 어려우니까 예배 참석하면 5천 원 주는 알바도 생겼답니다. 어쨋건 진정 예배하면 됩니다. 무심코 하지 마세요. 간절히 하나님 알고 주신 복음 알기 소원하세요. 예수처럼 되기 소원하세요. 

학생들에게 복음을 설명해 줍니다. 하나님 능력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 살게 하는 겁니다. 다 아는 내용 같아도 정말 깨닫고 적용하지 못해요. 평생 노력해도 아주 조금만 아는 겁니다. 그래도 대단한 힘을 발휘합니다. 세상에 두려울 게 없어요. 숨쉬고 있는 모든 삶이 신비하고 감격스러워요. 바울은 기도합니다. “알게 하소서.” 


2. 살게 하소서 

어떤 삶은 짐승보다도 못 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생각 없이 살아요.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라는 말씀대로 되기까지 제대로 살았다 할 수 없어요. 신자들도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없이 삽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해요. “정말로 살게 하소서.” 천사보다도 존귀해요. 스스로 압니다. 육신에 머물건 떠나건 영광이 넘칩니다. 

평생 예수 믿고도 늙고 돈 없고 병들고 너무 외롭답니다. 예수보다 돈 없고 외로운 분 없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가난하고 외로운가요? 돈 많고 친구 많으면 행복한가요? 아니, 행복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다른 게 다 옵니다. 예수가 행복이요 돈이요 건강입니다. 예수 모셨다면 그렇게 믿고 살아야 합니다. 주는 산밑의 백합화입니다. 

교회마다 불평하는 분들이 있어요. 머리가 이상하게 좋아 잘못된 것만 기막히게 찾아냅니다. 교회 비판 목사 비판, 왜 그렇게 삽니까?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마12:36) 그걸 보고도 맞장구치는 사람, 교회에 피해 주는 이들은 모두 방주 밖에 있습니다. 복 받겠다고 결심하세요. 

신앙의 목적은 하나님 알고 그 힘으로 사는 겁니다. 부르심의 소망, 주신 기업의 영광과 풍성함, 주신 능력의 크기를 압니다. 간절히 떨며 예배하세요. 성령 의지해 찬송하고 감사하며 예물 드리며 말씀과 복 받아야만 합니다. 확인해 보세요. 내가 그렇게 풍성하게 사는지. 내가 속한 방주 이 교회 사랑하고 봉사하고 좋게 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본인은 알아요, 그 감격을.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고 보는가 걱정하고, 가진 게 없다 삶이 힘들다 외롭다 불평하고 마음이 답답하고 어둡다면 사는 게 아닙니다. 오, 살게 하소서. 늘 마음이 기쁨으로 날아가고 감사와 찬송이 넘치도록 살게 하소서. 믿음으로 그렇게 정하세요. 그렇게 살면 그렇게 살아져요.  


3. 보이게 하소서 

신자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 우리가 보일 최상의 모습은 “그의 영광의 찬송”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찬송입니다. 노래를 안 해도 삶 전체가 찬송입니다. 젊은이들이 가만 있어도 생명이 넘치는 것과 같아요. 

대학동창 이야기입니다. 월남 파병시 자신은 보안대요 친구는 전투부대였어요. 그러나 무서워하는 건 자신이고 친구는 평안해요. 한 번은 친구 소대가 매복을 당합니다. 포탄이 쏟아지는데 절망적이에요. 친구의 안전을 울며 확인합니다. 그러나 무전으로 오는 대답은 아주 차분해요. 거의가 전사했지만 친구는 말짱하게 돌아옵니다. 

제게 묻습니다. 도대체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제대하고도 친구는 잘 되어나갔어요. 똑같이 여러 사람이 가더라도 그는 천사와 동행하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이건 돈이나 권력이나 외형적인 부가 아닙니다.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는 신기한 힘입니다. 물론 세상에서도 잘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나도 예수처럼 보여지게 하소서!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이 말은 사도 바울 스스로가 감격으로 고백합니다. 

남이 알아주건 말건 뭐라 하건 왕따 시키건 상관없어요.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누리는 데요? 엄청난 핍박 속에서의 바울, 노래하는 흑인 노예, 세상이 어떻게 보든 천국을 누리고 능력으로 살며 복 받았어요. 구원의 방주 하나님과 하나 되고 그들도 방주가 되었어요. 오, 하나님 더 알게 하소서. 살게 하소서. 보여지게 하소서. 

묵상질문: 예수를 알고 예수로 살고 보이도록 어떻게 할지 적어보고 서로 나누세요. 

Sweet Little Jesus Boy 
예쁜 아기 예수님 

Sweet Little Jesus Boy 
예쁜 아기 예수님 
They made you be born in a manguh. 
사람들이 구유에 나게 하셨군요 
Sweet little Holy Chil'- didn't know who you wus. 
예쁜 아기 예수님 당신이 누군지 몰랐어요. 
Didn't know you'd come to save us Lawd, To take our sins away. 
우리를 구원하려고, 죄를 없애주려고 오신 주님인 줄 몰랐어요. 
Our eyes wuz bline we couldn't see. We didn't know who you wus. 
우리 눈이 멀어서 볼 수 없었어요. 누군지 몰랐어요. 
Long time ago you wus bawn, 
오래 전에 나셨지요. 
Bawn in a manguh low Sweet little Jesus Boy. 
낮은 구유에 나신 예쁜 아기 예수님. 
De worl' treat you mean Lawd, Treat me mean too, 
세상은 당신을 못되게 대해요, 나한테도 그러고요. 
But tat's how things is down heah. 
하지만 그게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We don't know who you is. 
우린 당신이 누군지 몰라요. 
You done tol' us how, We is a tryin' 
어떻게 해야 할지 말 안하셨어요. 
Mastuh you done show'd us how, eb'm when you's dyin' 
주님은 어떻게 할지 안 말해주세요, 죽어가면서도요. 
Jes seem like we kan do right, Look how we treated you. 
우린 아무것도 제대로 못해요, 당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세요. 
But please, suh, fuhgive us, Lawd. We didn't know 'twas you. 
그러나 제발 용서해주세요, 주님.  몰랐어요. 
Sweet little Jesus Boy, bawn long time ago, 
예쁜 아기 예수님, 오래 전에 나신 분, 
Sweet little Holy Chil', An' we didn't know who you wus. 
예쁜 아기 예수님, 우리는 누군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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