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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선포된 평안 (눅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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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평안 (눅 2:8-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허다한 천군과 천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입니다. 이것이 완벽한 하나님과 인간의 조화입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존경과 감사가 돌려집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평화가 주어집니다. 평안, 안녕, 평강 모두가 원어는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평화입니다. 우리는 평안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합니다. 평안은 영광과 존귀도 불러옵니다만 영광과 존귀가 곧 평화를 주지는 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평화 또는 평안이 더 높은 진리라는 말입니다. 더 능력이 많아요. 그러므로 먼저 평화를 추구하고 누리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광과 존귀도 옵니다. 

1. 평안은 권능이다 

평안이 무엇인가요? 안 싸우는 것인가요? 나 괴롭히는 사람이 없으면 평안해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합니다. 어디 멀리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머리 깎고 중이나 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 평안해요? 평안은 그렇게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 속에 평안이 있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평안합니다. 평안한 사람은 평안을 줄 수 있어요. 

평안 없는 사람은 평안하지 않아요. 불안합니다. 남편에게 이유를 댈 수 있어요. 돈이 없거나 몸이 아파서 그렇다 할 수도 있어요. 자식이 속을 썩여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지금 평안하지 않으면 평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무엇이건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나도 소용이 없어요. 

평안은 수동적이지 않아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능력 넘치는 평강의 왕입니다.(사9:6) 폭풍 치는 바다에서 편히 주무십니다. 성난 군중이 죽이라고 고함을 쳐도 흔들리지 않아요. 왕이나 총독 같은 높은 사람 앞이라고 흥분하거나 긴장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들이 그러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 사람들의 모욕 속에서도 평안합니다. 

평안의 능력이 발휘되면 모든 것을 바꿉니다. 자신만 평안하고 바로 서는 게 아닙니다. 주위가 영향을 받습니다. 평안하지 않은 사람이 그 평안을 받습니다. 외로운 사람이 힘을 얻어요. 병자가 병이 낫고요. 겸손한 사람이 용감해집니다. 하나님 모르던 사람이 하나님을 보게 되어 찬양합니다. 삶의 방향과 힘이 바로 잡힙니다. 

그러기에 평안의 왕 예수는 말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준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주위에 무엇이 무섭게 하든 어떤 일이 닥쳐오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마주할 수 있고 무엇이든 피하지 않고 대할 수 있어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평안은 곧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에서 나와요. 

2. 마음이 가난한 자가 받는다 

평안은 자연보다 젊음보다 사랑보다 강합니다. 평안의 사람 옆에 가면 파장을 느낍니다. 단지 옆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같이 마주 앉아있으면 몸이 가벼워집니다. 용기가 일어납니다. 병도 낫고 문제도 떠납니다. 그렇습니다. 평안은 곧 엄청난 힘입니다. 사람을 바꾸고 환경도 새롭게 하는 놀라운 창조의 힘입니다. 

지금 감사와 넉넉함 속에서 외칠 수 있습니까? “나는 참으로 평안하다.” 오늘 말씀을 들어보십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 내용대로 되기 위해서 성탄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도를 닦고 죽도록 고생하고 수십억 원을 바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와이 가고 버진 아이랜드 갈 필요가 없습니다. 간다고 해도 그때뿐입니다. 인천공항에 내리면 즉시 피로와 함께 스트레스가 몰려옵니다. 문제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덤벼들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으며 멋진 사람과 지낸다고 얻지 못합니다. 내가 평안을 가지고 그것을 사용하고 누리기까지는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것입니다. 

누가 이 평안을 누립니까? 오직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대표적인 사람들은 목자였습니다. 내세울 게 없습니다. 자고로 목자 중에 철학박사가 있습니까? 목자 중에 의사가 있고 교수가 있어요? 목자 중에 돈 많은 사람 좋은 차 탄 사람 있어요? 절대로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목자가 될 수가 없어요. 

삶이 힘이 듭니까? 그러면 당신이 목자입니다. 자기가 양치기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늘 인정하고 사는 사람이 천사를 만납니다. 모세도 40년을 양치기로 보낸 다음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당신은 얼마나 오래 들에서 떨고 있었나요? 천사의 소식을 들을 준비가 되었나요? 그러면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3. 평안의 선물 누리라 

예수 믿습니까? 정말로 그분을 믿고 받아들였고 모시고 있습니까? 이 평안이 주어졌습니다. 이 말을 믿기 바랍니다. 목자들은 믿었어요. 평안이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그러면 내 속에서부터 솟아나는 평안의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강의 왕이 지금 내 속에 계세요. 어디서 다시 평안을 얻으려고 헤매나요?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요 위대한 하나님의 종 존 웨슬리도 한 때 대단한 실패자였습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홀리클럽을 만들고 기도와 전도에 열정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의 지원으로 신개척지 조지아에 선교사로 갑니다. 교인 아가씨를 사랑했지만 거절당하고 목회도 실패합니다. 좌절해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몇 달을 배 타고 가야 하는데 폭풍을 만납니다. 이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는데 죽음을 대면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찬송이 들립니다. “풍우대작 할 때와 폭풍 몰아 칠 때에.” 몇 명의 여자들이 그 난리 속에서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나중에 그들이 소속된 교회를 찾아가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받습니다. 

그들은 그 평안을 사용하고 있었고 전달해 주었던 것입니다. 평안은 예수이십니다. 지금 안에 계신가요? 그러면 평안할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넘치도록 발휘할 수 있어요. 언제나 평안으로 시작하세요. 하나님께 기도할 때 평안으로 응답이 올 때도 많아요. 이 평안을 사용하세요. 평안은 선포되었습니다. 성탄절이 선포된 날입니다. 

평안은 힘입니다. 예수께서 평안입니다. 평안이 삶의 질서를 줍니다. 평안을 누리고 발휘하세요. 믿어야 합니다. 말씀을 선포하고 찬송도 하세요.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을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울려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안이 그렇게 옵니다. 누리세요.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주위가 다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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