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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복된 자의 결심 (신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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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자의 결심 (신 28:1-6)


어느덧 2012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의 2013년 첫날 첫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찾는 발걸음으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은 지금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입술은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송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며,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만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축복이 올 한 해 동안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이 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자녀 삼으신 것은 하늘나라의 영생만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도 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본문인 신명기 28:1~6에 말씀하시기를“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하셨습니다. 

一. 복은 어디로부터 오며 누가 주는 것입니까? 

모든 사람이 받아 누리기를 바라는 복은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사람에게 가서 복 받을 길을 알려 달라고 부탁하면서 사람을 통해서 복 받길 원합니다. 사람은 피차에 의논하고 위로할 수는 있어도 복 자체를 준비했다가 나누어 줄 실력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고 복을 빌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일출을 보기위해 동해안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은 복을 받으려고 우상을 찾아 갑니다. 미신을 따라 토정비결을 보며 손금을 보며 관상을 봅니다. 

점을 치고 거액을 드려 굿을 합니다. 또는 몇 만원, 몇 십 만원, 몇 백 만원을 드려 부적을 사서 붙이거나 베개나 속에 이불속에 넣기도 하고, 가슴에 품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무속시장의 매출이 년 간 2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공식 등록된 무당이나 점쟁이가 30만 명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등록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한다면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 조상들이 수백 년, 수천 년간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만일 이 같은 우상숭배와 미신이 인간에게 복을 줄 수 있었다면 왜 단 한 번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까? 왜 단 한 번도 선진국에 들지 못했습니까?

우리나라의 자동차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운전자의 80%이상이 무사고를 위해 부적을 가슴에 품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것이 만일 효력이 있었다면 우리나라 교통사고가 이렇게 많겠습니까? 아직까지 교통사고율 세계 1위라는 뉴스가 며칠 전에도 보도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상이나 미신 뒤에는 무서운 악마의 궤계가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악마는 방해꾼입니다. 받을 복을 흔들어 버리는 것이 악마의 궤계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복을 누가 줍니까? 천지와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복을 주실 권능이 있습니다. 태양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햇빛의 복을 주실 수 있으며, 공기를 만드신 하나님만이 인간에게 호흡을 줄 수 있습니다. 독생자를 대속 물로 주신 하나님만이 영생의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우상도 미신도 사람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이사야 45:5~7에“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하셨습니다. 그 증거로 이 지구상에 우상이나 미신을 숭배하여 복 받은 나라가 있습니까? 선진국이 된 나라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가운데 얻어먹는 나라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선진국은 100%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二. 복 받을 자의 삶은 무엇입니까? 

죄인인 인간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값없이 주신 일방적이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복을 받아 누리는 것은 우리의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처럼 농사의 이치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잘 섬기는 성도라 할지라도 달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가꾸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말씀하시기를“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하시면서 사람의 행함을 전제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행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약속하신 가장 기본적인 것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일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한주간이 7일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편의상 정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정하신 날입니다. 7일중 첫날 즉 주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그래서 십계명가운데 제 4계명은 안식일 즉 주일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20장 8절~11절에 말씀하시기를“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정하신 제도입니다. 에스겔서 20장 12절에“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하셨습니다. 이날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어떤 축복입니까?

첫째,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셨습니다. 
예레미야 17장 24절~25절에“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하셨습니다. 

둘째, 기도의 응답이 있습니다. 
이사야 56장 6절~7절에“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하셨습니다. 

셋째, 높은 곳에 올려주십니다.
이사야 58장 13절~14절에 말씀하시기를“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올해에도 주일을 철저히 지켜 예배에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광명시 하안동에서 목욕탕을 하시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이 분이 근근이 살 다가 여관을 인수하고 담임목사님을 초청하여 축복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죄짓는 여관 업종에 축복해 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분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이 시원찮은 사람들은 이럴 때 목사님께 시험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 집사님은 목사님의 제안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 여관을 팔려고 내 놓았어요. 그러나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목욕탕으로 개조하고 목사님께 예배를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은 주일에는 문을 닫는다고 약속하면 축복 기도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순종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욕탕 사업을 시작했는데 문제는 주일날 문을 닫으니 손님들이 끊어진 것입니다. 결국 사업이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살기가 힘이 들어 수돗물이라도 아껴보려고 지하수를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광물질이 든 온천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온천수가 나오자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왔습니다. 이분은 경향교회 이충섭 장로님입니다. 그 분의 체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살아있는 간증이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온전한 순종을 심으면 온전한 축복이 입하는 것입니다. 온전히 순종하면 하나님의 축복도 온전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2.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 말슴하시기를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1장 17절~18절에도“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뜻을 펼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입니다. 교회사랑은 곧 예수님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1) 교회를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평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편 122편 6절에 말씀하시기를“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평안 즉 화목은 교회의 생명입니다. 家和萬事成이란 말처럼 영혼의 가정이 교회이므로 교회가 평안해야 성도들이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 방망이나 철 연장 소리가 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건축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내에 잡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었습니다. 

열왕기상 6장 7절에 말씀하시기를“이 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에서 치석하고 가져다가 건축 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이 극진한 정성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에“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하셨습니다.

둘째로, 교회와 고락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사야 66장 10절에“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와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기쁨은 주님의 기쁨이요, 교회의 근심은 주님의 근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골로새서 1장 24절에“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셋째로, 영혼구원에 힘쓰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오셨습니까? 멸망할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이 영혼구원이라면 예수님의 몸인 교회는 마땅히 영혼구원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 23절에 말씀하시기를“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새해에는 기어이 이 예배당을 채워야 하겠습니다. 이 거룩한 역사에 힘을 합하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약속된 축복은 무엇입니까? 

(1) 형통케 하십니다. 
시편 122편 6절~7절에“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2) 젖을 빠는 것 같은 만족과 영광이 있게 하십니다.
이사야 66장 11절에“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하셨습니다. 

(3) 풍성한 영광이 있습니다. 
이사야 66장 12절에“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4) 강 같은 평강이 있습니다. 
이사야 66장 12절에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5) 보호해 주십니다. 
이사야 66장 14절에“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하셧습니다. 

(6) 존귀하게 하십니다. 
사무엘하 7장 9절에“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 리라.”고 하셨습니다.

(7) 후손이 잘 되게 하십니다. 
사무엘하 7장 12절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하셨습니다. 

3.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말라기 3장 7절~12절에“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표시입니다. 옛날 근동지방에서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점령했을 때 그 속국으로부터 국민소득의 십분의 일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십일조는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의 주권자가 되신다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선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행해야할 절대적인 의무인 것입니다. 또한 십일조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중에서 십분의 구를 받아 누림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십일조의 복은 단지 물질의 복보다도 영적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도 그들에게로 나아가서 그들을 만나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말라기 3장 7절에“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갑자기 십일조를 말씀하십니다. 말라기 3장 8절~9절에“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 나님께 나아가는 방법가운데 하나가 온전한 십일조와 때를 따라 각양 헌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야곱이 십일조를 자원하면서 드릴 때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잠시 내게 맡기신 것입니다. 내 것은 없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것을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믿음의 행위가 십일조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의 행위를 보시고 우리를 만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도적들과 교제를 나눌 수 없듯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몫인 십일조를 가로채는 도적들과 교제를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통로입니다.

1) 십일조는 물질의 풍성한 복을 받게 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을 부요하게 하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하셨습니다. 여기“창고”란 그 당시 성전 창고를 말합니다. 나의 수입의 온전한 1/10을 드리므로 하나님의 성전 창고를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왜 십일조를 드릴 때 풍요로움의 복을 받게 되느냐고 묻는다면 목사인 저는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십일조의 축복은 우리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어떻게 사람의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믿음으로 순종할 때 일어나는 기적적인 축복이며,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가 하는 용도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는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전액 주님의 몸된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세파에 시달리는 성도들이 위로를 받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므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진리 안에서 곧게 자라납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습니다. 이 모든 거룩한 일들이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와 헌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십일조와 헌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가 성취되는 거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동참하는 성도들을 사랑하시며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 이래로 십일조해서 망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물질의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손을 내밀고 기도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땀 흘리며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지금 부족하고 궁핍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은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직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부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가난이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굶주림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웃에게 손 벌리는 부끄러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하신 나님의 약속입니다. 

맨소래담(Mentholathum)을 만들어 큰 부자 가 된 미국의 하이드(A.A.Hyde)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하이디가 은혜를 체험하고 십일조를 드리기로 결단하였을 때 약 1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하이디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이 하이디에게 물었습니다. “사장님 이것은 경제원칙에 어긋납니다.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빚부터 갚아야지 어떻게 십일조부터 합니까?” 하이디가 말했습니다. 

“나는 부채를 상환하는 것보다 도둑질한 것을 먼저 갚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네.” 직원들이 깜짝 놀라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사장님이 무엇을 도둑질 하셨습니까?” 하이디는 말라기3장을 펴들고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십일조를 도둑질한 도둑놈이요.”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보시고 후에 큰 축복을 주셔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십일조는 부담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열면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닫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

2) 십일조의 축복은 모든 재앙을 막는 것입니다. 
십일조의 복은 신비스럽고 예방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저주와 질병과 예기치 못한 사고를 하나님의 손으로 막아 주는 것이 십일조의 능력이요 이적이며 축복입니다. 말라기 3장 11절에 말씀하시기를“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병에 걸려서 치료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처럼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질병과 사고와 재앙을 막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황충”이란“먹어 치우는 자”즉“파괴자”를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요하고 풍성한 축복을 받았어도 가정이나 일터에 황충이 있다면 절대로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러한 황충의 피해를 막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기치 못한 여러 가지 사고와 질병과 재앙을 막아 주심으로 평안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십일조의 축복은 이웃에게도 인정을 받게 합니다.
본문 12절에“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는 가난에 굶주리고 추위에 떨면서 사람들의 눈치와 천덕꾸러기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에게 영적인 복을 주실 뿐 아니라 물질의 풍성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모든 환난과 재앙을 막아 주십니다. 그래서 점점 형통하여 지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지난날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주위 사람들이 그가 받은 풍성한 축복을 인정하며 부러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중에 생활의 곤고함 속에 시달리다가 오신 분이 있습니까? 모든 재앙과 질병에서 보호하심을 받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본문의 말씀대로 열방이 복된 사람으로 인정하는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 것으로 생각하고 내 마음대로 사용하므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땀 흘리며 수고하고 노력했는데 수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까? 돈은 많이 벌었는데 재앙과 질병과 사고로 지출이 더 많지는 않았습니까? 그래서 인생이 불안하고 두려워하지는 않습니까? 말라기 3장 9절에“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하셨습니다. 

4.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경을 가까이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읽고, 듣고, 배우고, 깨닫는 대로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신명기 11장 18절~20절에 말씀하시기를“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하셨습니다. 왜 이토록 성경을 가까이 하라고 하셨을까요? 

1) 성경은 복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에 기록하시기를“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2) 성경은 세상을 이기는 지혜자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장 97절~100절에 말씀하시기를“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 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담은 성경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지혜롭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3) 성경은 삶의 길을 밝히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의 실업가로서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존 워너메이커가 있습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한 판단력과 정확한 경영능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가 투자해 구입한 물건은 언제나 많은 이윤을 남겼습니다. 워너메이커가 투자하는 것은 항상 최고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어느 날 한 신문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분명한 어조로 말하기를 "내가 열두 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지요. 

그때 나는 2달러 50센트를 주고 성경 한 권을 샀습니다. 이것이 가장 위대한 투자였어요.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가난한 소년시절 성경을 읽고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세계적인 부호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성공의 자리로 인도하는 안내서의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4) 성경은 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 1절~3절에 말씀하시기를“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셔서 그 방법을 가리켜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날 주일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집이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소유물인 십일조를 바치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지키시며,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축복의 2013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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