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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최선과 은총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잠 16:1-3,9)

첨부 1


최선과 은총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잠 16:1-3,9)


다사 다난하였던 한 해가 또 지나갔습니다.
새 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2013년도는 여러분의 생애중에 최고의 축복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토요일 밤이면 가정 온 식구가 모여 합달라 예식을 행합니다. 집안의 해는 아내이기에 아내가 안식일 초에 불을 금요일 밤에 붙입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에 끕니다. 그리고 안식일을 끝내며 새롭게 한 주간 우렁차게 살자고 다짐합니다.

일주일의 시작은 주일입니다. 한 달의 시작은 초하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월 1일이면 월삭 예배를 드립니다. 한 달의 축복을 하나님께 기원하며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리고 일년의 시작은 1월입니다. 해마다 1월 1일이면 나팔을 불며 시작합니다. 이를 나팔절이라고 합니다. 생선 머리와 꿀을 나누면서 새 해에는 머리가 될 지언정 꼬리가 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꿀같은 한 해가 되라고 서로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 말로는 로쉬 하쉬나(Rosh HaShana)라고 합니다. 금년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지 5773년 되는 해입니다.

이 날은 하나님이 창조를 완성한 날이라고 유대 전승은 말하고 있습니다. 1월 1일 하나님은 모든 창조를 완성하시고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안고 새 출발하는 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 축복하며 말합니다.
"싸나 토바 우메투카"(Shana Tova uMetuka - Good and Sweet New Year)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축복하시는 날이 오늘입니다.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마음으로 멋진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느 왕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 위에는 아무도 없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신하가 왕을 바닷가로 모시고 갔습니다. 사정없이 몰려오는 파도를 보며 물었습니다.
“왕이시여! 저 파도를 잔잔케 하실 수 있으십니까?” 신하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파도를 잔잔케 할 수 있겠나?”
신하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이 할 일과 하나님이 해 주실 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1-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9)

본문은 우리가 할 일과 하나님이 하여 주시는 일을 명백하게 구별하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을 다 하고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기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최선과 은총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말씀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 기도는 사람이 할 일이고, 응답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1)
기도도 사람이 하고 응답도 사람이 한다면 응답받지 못 할 기도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기도하고 자기가 응답한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를 짓겠다고 땅 달라고 기도하는 평수를 합하면 한국 땅 덩어리에 3배쯤 될 것이라고 누가 말했습니다. 자기가 기도하고 자기가 응답한다면 세상은 혼란입니다. 
이 세상에 죽을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병원도 없어질 것입니다. 모든 기도가 다 응답된다면 가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어질 것입니다. 놀고 먹어도 되기에 일하는 사람도 없어질 것입니다. 

어느 사람이 자기가 만지는 것마다 모두 금으로 변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마친 후부터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안았습니다. 아내가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밥을 먹으려고 숟갈을 들었습니다. 수저가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하였더니 밥이 모두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금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물을 마시려고 만졌습니다. 물이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마실 수 없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더니 이부자리가 모두 금으로 변하였습니다. 잘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고팠습니다. 졸렸습니다. 그는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여 살 수 없었습니다.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취소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것마다 다 응답되면 살 수 없습니다. 기도는 사람이 하고 응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응답을 못 받는 것속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1)

놀라운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 이상한 나무입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그 나무 아래서 쉬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팠습니다.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자 중얼거렸습니다.
“불고기가 먹고 싶다.”
놀랍게도 앞에 불고기 상이 차려졌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곤하고 배부르니까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푹신한 잠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순간 놀랍게도 침대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이상한 일이군.”
그는 침대에 누웠습니다. 편안하였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름다운 여자가 다리를 주물러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자 말자 아름다운 여자들이 나타나서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불행이 갑자기 들이닥쳐 지금의 행복을 빼앗아 가면 어떡하지?' 이렇게 누워있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며 다가오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들자 말자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목을 사정없이 물어뜯었습니다. 죽었습니다.
기도하는 대로 다 응답되면 큰 일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고 응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즉각 응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엘리야처럼 기도하자 말자 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더디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오빠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에게 빨리 와서 고쳐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할 일을 다 하시고 나사로가 죽어 장례된 후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왜 늦게 오셨는 지 성경은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1;42)

나사로가 죽은 후에 오셔서 살리시면 예수를 더욱 분명히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뜻 하시는 바가 있었습니다. 기도는 내 시간표에 맞추어 응답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어 응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응답을 주어야 가장 적당한 지 제일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못 낳을 때 하나님께 아들 달라고 99살까지 기도하였습니다.`그러나 100살에 주셨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주시고 귀한 것을 알게 하시고 바칠 수 있는 지 없는 지 시험하여 보셨습니다. 합격 점수를 받자 아브라함의 가정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우리가 하고 응답의 때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에 아직 응답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고 응답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야고보도 말했습니다.
“너희가 얻지 못 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2-3)

중국에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 한 분이 있었습니다. 세 자녀를 두었는 데 세 자녀가 큰 사람이 되게 하여 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도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얼마나 전도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지 사람들은 그를 송 전도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3남매를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전도도 잘 하고 기도도 그렇게 잘 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던 사람을 하나님이 왜 일찍 데리고 가느냐고 빈정댔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3 남매중에 맏딸 송 경령은 <중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손 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아들 송 자문은 경제학자로서 재정장관이 되었습니다. 막내딸 송 미령은 장 개석 총통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송 전도의 세 자녀가 중국 전체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1)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톤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늘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과학자로서 늘 망원경으로 하늘을 봅니다. 별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골방에 들어가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그러면 세상에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 하늘의 영광까지 보게 됩니다. 기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게 하는 영혼의 망원경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2. 맡기는 일은 사람이 할 일이고, 이루시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3)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알아서 경영을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최선과 은총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말씀은 위대한 말씀입니다 인간이 할 일은 최선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은 은총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3)

우리는 피에르 가르뎅을 너무나 잘 압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디자이너입니다. 피에르 가르뎅 상표가 붙으면 일단 비싼 물건이 됩니다.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세 단계를 거칩니다.
제1단계 기도입니다. 먼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제2단계 제비뽑기 단계입니다. 그는 기도하고 나서 나머지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깁니다.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유행은 치마를 짧게 할 것인가? 길게 할 것인가? 빨강으로 할 것인가? 노랑으로 할 것인가? 제비를 뽑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제3단계 일단 동전으로 결정하면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합니다. 쉬지 않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같은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이 세 단계는 우리가 본받아야할 자세입니다. 기도하고 나서 응답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어야 합니다. 그리고 결과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한 나그네가 사막을 가다가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그 곳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러 갔다가 돈이 많이 든 지갑을 주웠습니다. 그는 물을 마시고 지갑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이 우물에 와서 물을 마시고 목욕하고 쉬고 있었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지갑을 찾으러 와 보니 한 사람이 자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당신밖에 없으니 내 지갑을 내놓으시오.” 이 말이 불씨가 되어 싸움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격한 몸싸움까지 하다가 그 사람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세가 이 모습을 보고 있다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이런 일이 일어나게 허락하시나요? 왜 엉뚱한 사람이 지갑을 가지고 가서 이득을 얻나요? 왜 엉뚱한 사람이 죽어야 하나요? 왜 지갑을 잃어버리나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들어 보거라.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은 가냥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훔친 지갑이란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공짜로 돈을 얻은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지갑이란다. 죽은 사람은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사막으로 도망친 것이란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930년 초 미국은 심각한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클레어린스 목사님이 공장이 밀집된 지역에 있는 흑인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교회의 신자들 대부분은 극빈자들이었습니다. 60%이상이 실직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모두 역경속에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은 희망으로 넘쳐 있었습니다. 클레어린스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대공항입니다. 도무지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무엇이 그리 즐겁습니까?” 
그 때, 한 교인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이 최고의 희망입니다.”
이들은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 이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나는 소리질러 외치고 싶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3. 계획은 사람이 할 일이고 인도는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9)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여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것도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100 ; 0 이 아닙니다. 0 ; 100 도 아닙니다. 믿음은 100 ; 100입니다. 사람 100 하나님 0도 아닙니다. 하나님 100, 사람 0도 아닙니다. 하나님 100, 사람 100이 믿음입니다.
계획은 인간이 세우고 인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6;19)

꼭 믿음대로 역사하여 주십니다. 이는 마치 기차가 아무 곳으로나 가지 않고 꼭 철길 위로만 가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 이상을 넘지 못 합니다. 입을 넓게 열어야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매야 매주시고 풀어야 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계획을 세우면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남녀가 아름다운 가정을 계획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성대하게 거행하였습니다. 이들의 꿈은 웅대하였습니다. 푸르렀습니다.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흥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신혼여행을 해외로 가기 위하여 공항으로 달렸습니다.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나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남은 음식으로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결혼식 음식이 장례식 음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운다고 할 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전도에 충실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에 한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전도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이 전도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할 때 한 분이 먼저 들어가 있었습니다. 녹크를 하니까 안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른 데로 가보십시오. 속이 편치 않아서 오래 걸릴 것같습니다. 신경을 쓰니까 변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왜 속이 좋지 않으신가요?”
“마음이 편치 않아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가요?”
“그런 방법이 있습니까?”
“틀림없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가르쳐 드리면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병만 낫는다면 꼭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약속하셨습니다.”
“네.”
“교회나가 예수믿으면 됩니다.”
“결국 그런 이야기였군요”
그러나 이 말 한 마디가 그를 교회로 강권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운다 할 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여 주실 일이 있습니다. 

1. 기도는 사람이 할 일이고 응답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2. 맡기는 일은 사람이 할 일이고 이루시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3. 계획은 사람이 할 일이고 인도는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3기말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는 입으로 피를 쏟으면서 요양원 죽음의 병동에서 절망을 안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병실로 나비가 날아 들어왔습니다. 나비는 나가지 못하고 창문에서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나비를 잡아 밖으로 내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잡히지 않으려고 맹렬하게 도망쳤습니다. 목사님은 침상에서 일어나 나비를 잡으려고 혼신을 기우렸습니다. 날개가 더 상했습니다. 나비는 자기를 살려주려는 목사님의 계획을 모르고 도망다녔습니다. 목사님은 중얼거렸습니다.
‘저 모습이 내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계획을 가지고 계신 데 나는 도망다니고 있다.“ 
모두를 맡기십시오.
주님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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