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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0만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행 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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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행 7:30-38)

“천재 한사람이 100만 명을 먹인다” 옛날 우리나라 대기업의 총수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는 다들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평준화 교육보다는 영재 교육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똑똑한 영재 한사람의 역할은 엄청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비행기를 만든 사람은 천재라 볼 수 있는 <라이트> 형제입니다. 오늘날 그가 만든 비행기 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비행기 조정사, 승무원, 정비사, 항공사직원, 항공기제작회사, 각국 공항직원 등 아마도 수천 만, 수억 명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천재 한명이 100만 명을 먹인다는 말은 맞는 것입니다.   

발명왕 에디슨도 보세요. 그는 전구와 수많은 기구를 발명하였습니다. 오늘날 지구상에 전기 전구가 없는 곳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전등 전구가 없다는 것은 상상치도 못할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가 발명하여 놓은 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을까요? 천재 한명 때문에 수억 명이 먹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성경에도 있습니다. 영적 천재 한 사람이 수백 만 명을 먹여 살립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은 스테반이 유대인들에게 설교한 것입니다. 

그런데 스테반은 설교에 모세를 인용합니다. 모세 한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먹여 살렸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교인 선교헌신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나가는 방향은 세계선교입니다. 여러분에게 부여된 사명이 선교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우리의 작은 헌신이 수백 명을 구해내어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믿음의 사람 한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살피며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1. 한사람의 믿음의 헌신이 200만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종살이 한 것이 36년입니다. 하였지만 이스라엘은 그 기간의 11배가 되는 400년간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조선 왕조가 500년입니다. 그런데 400년을 종살이로 살았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장정만 60만 명이었으니 여자와 어린이아를 포함하면 최소 200만 명이 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킬 꿈을 가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43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였습니다. 네 후손이 이방의 객이 되었다가 이 땅으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모세를 택하여 그 백성을 구해 내셨습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낳는 남자아이는 하수가에 던져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막힌 섭리로 공주의 아들로 왕궁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모세 어머니가 갈 상자에 아이를 담아 하수에 띄웠는데 그 상자가 애굽 공주가 목욕하는 곳으로 떠내려가다 그것에서 공주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아들로 왕궁에서 40년을 생활합니다. 그리고는 40세에 자신의 신분이 히브리 사람인 것을 알고 자기 백성을 돌볼 꿈을 가졌습니다. 성경을 보세요. 행7:22-23절입니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그러나 이 생각은 실패하고 맙니다. 

우연히 이스라엘 백성과 싸우고 있는 애굽인을 주먹으로 한 대 쳤더니 죽었습니다. 그래서 땅에 매장해 버렸는데 그것이 들통이 나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이때 모세의 꿈은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80세 되던 어느 날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 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그 일에 하나님이 모세를 들어 쓰시려 한 것입니다. 혈기로 사람을 구원하려 할 때는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죽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들어 쓰려 하시니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 볼펜을 보세요. 이 모나미 볼펜은 흔하디 흔한 볼펜입니다. 이것 요즘 얼마나 합니까? 300원? 그래도 이 볼펜을 누가 쓰느냐에 따라 쓰임세가 다라집니다. 목사의 손에 잡히면 생명의 말씀인 설교원고를 작성하는데 쓰입니다. 사기꾼에게 붙들리면 사기 치는데 쓰입니다. 대통령 소네 붙들리면 국정에 쓰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누구 손에 잡혀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쓰임을 받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80세 노인인 모세를 들어 쓰셨습니다. 그를 통해 200만 명을 살렸습니다. 그러기에 한 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쓰임 받을까요?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나 우리를 불러 사용하시는 분은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Z국에 신학교를 세워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배워 졸업한 학생들이 백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졸업은 못했으나 1년 또는 2년 배우고 거쳐 간 학생들까지 치면 200명이 훨씬 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작은 헌신은 수많은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내일 출국합니다. 학교에 가서 방학 종강 강의를 하고 이어서 S성으로 갑니다. 그곳에 2기생이 신학교를 세워 교장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 지도자들이 학생도 모아주고 운영자금도 지원하여 운영한답니다. 그래서 나를 강사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우리의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마치 한 알의 밀알을 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이 사역으로 엄청난 열매를 얻게 했습니다.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시는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열매를 거두시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국 땅에 최초 선교사라 할 수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님을 아시지요? 
그분이 한국에 오셔서 쓴 시가 있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 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이 한사람의 믿음의 헌신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을 이렇게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저는 이시를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한사람의 헌신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교회가 세워지고 마음껏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꿈을 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믿음의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200만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그 한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 한사람이 바로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한사람의 믿음의 순종이 200만 명을 먹였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는 천재 한사람은 100만 명을 먹일 수 있다고 했는데 모세라는 노인 한사람은 200만 명을 40년간 먹였습니다. 

그 비법이 뭡니까?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명령에 그저 순종했습니다. 
본문 34절을 보세요.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이 말 한마디를 믿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어떻게 200만 명을 먹일까 양식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명령에 순종하고 광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모세는 광야를 아는 사람입니다. 양치기 하면서 40년간 살아 보았기에 그 광야에 대하여는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광야로 이백 명도 아니고 천명도 아니고 200만 명을 데리고 나왔는데 왜 걱정 안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기에게 명령하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고 그분이 책임지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모세는 이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순정하였고 그 명령대로 홍해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뭡니까? 하나님은 40년 동안 새벽마다 만나를 내려서 먹여 주셨습니다. 그것도 하루나 이틀 거른 날이 없이 40년간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분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저 순종하니 책임은 주님이 지시는 것입니다. 

물줄기를 찾을 수 없는 광야에서 물도 먹였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 할 때에는 하나님이 동풍으로 메추라기가 날아오게 하셨습니다. 진절머리를 내도록 먹이셨습니다. 더욱이 40년간 옷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신발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40년 동안 신발이 해어지지 않고 옷도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셨습니다. 믿어집니까? 

신29:5절을 보세요.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그렇습니다. 노인 한 사람이 200만 명을 먹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세가 먹인 것이 아닙니다. 그를 도구로 쓰신 하나님이 먹이신 것입니다. 80넘은 노인 한 사람의 순종의 믿음이 200만 명을 먹이고 입히고 마시게 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나라에 초대 교회 시절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평양에 살던 한 신실한 부인이 진남포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교회가 평양에만 있었기 때문에 이 부인과 그녀의 두 아들이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토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에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날 그날도 보통 때처럼 주일 예배를 마친 그 부인은 두 아들이 이끄는 수레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레가 덜커덩하고 심하게 흔들리더니 돌멩이 하나가 수레바퀴에 튕겨 올라 지나가던 노인의 눈에 맞고 말았습니다. 노인은 큰 상처를 입었고, 이일로 그 부인의 두 아들은 경찰에 붙잡혀가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재판장이 두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 둘 중에서 누가 수레를 몰았소?” 

“제가 몰았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몰았습니다” 

두 아들은 서로 자기가 몰았다고 주장하며 자기가 벌을 받겠다고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판결하기 난처해진 재판장은 고심 끝에 그들의 어머니를 불러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댁의 아들들이 서로 자기가 수레를 몰았다고 주장하는데 아주머니가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야겠습니다. 누가 잘못한 것입니까?” 

그러자 그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재판장님, 저 두 아이는 서로 배다른 형제랍니다. 큰 아이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개가를 했지요, 그러니 벌을 주시려거든 제가 낳은 작은 아이에게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재판장은 기가 막혔습니다.

재판장은 그 부인이 도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재판장은 다시 그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시오?” 

그러자 그 부인은,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예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몇 달 후, 진남포에는 커다란 교회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몇 달 전, 한 부인의 말에 감동한 재판장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그곳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 여인의 믿음이 진남포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요? 
그 믿음은 우리의 믿음의 경주에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감동시킬 만한 믿음인가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했습니다. 이 여인은 재판장을 감동시켰더니 교회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우리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선교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선교에 힘쓰면 우리 주님이 감동을 받으십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상상치도 못할 큰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주님인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비록 연약한 노인일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한 결과 200만 명을 먹였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비록 연약한 성도일지라도 우리의 돈 만원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수많은 영혼이 구원 받을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한 사람의 믿음의 기도가 200만 명이 승리하게 하였습니다.

성도는 한 사람의 기도라고 과소평가하여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와서 제일 먼저 치룬 전쟁은 아말렉과의 전쟁이었습니다. 

르비딤이라는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고 있을 때 아말렉이 쳐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80세노인 모세는 칼을 들고 전쟁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여호수아에게 맡기고 자신은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 전쟁하는 모습이 보이는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장면을 내려다보며 기도할 수가 있었습니다. 

출17:11~12절 이하를 보세요.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모세는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혼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형 아론과 매형 훌을 데리고 같이 올라갔습니다. 

기도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모세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기도하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모습을 본 아론과 훌은 양 쪽에서 모세의 두 손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결론은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군사들이 싸움을 잘 하고 못하고에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무기가 좋고 나쁨에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군사 수가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모세의 손에 달려있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겼고 기도를 그치면 졌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선교도 그렇습니다. 선교도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기에 이기고 지는 것은 군대의 숫자나 무기의 좋고 나쁨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전쟁에 이기고 지는 것은 기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도 선교사역입니다. 

그래서 천국열쇠 중보기도팀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몇몇 어르신들이 모여 기도하는 별 볼 일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여기서 기도하면 영적 전쟁터, 선교지에서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의 승리는 실상은 모세의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노인 한 사람의 기도가 200만 명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그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한 사람의 중보 기도가 200만 명의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도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위해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그 무거운 십자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온갖 수욕과 고난을 다 당하셨습니다. 
마지막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하나님 아저께 제자들과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요한복음17:20~21절도 보세요.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여러분! 우리 주님의 이 기도 덕분에 우리가 구원받았습니다. 
이 기도 덕분에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 사는 것입니다. 한분의 믿음의 기도, 그 기도가 저와 여러분을 살린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사람 한 사람은 200만 명을 구하고 그들을 먹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 한 사람이 선교에 대한 결단을 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선교에 헌신하면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먹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한 사람의 선교중보기도가 영적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나 한 사람, 비록 보잘 것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갖고 헌신하고 순종하고 기도하면 우리로 인해 수백만만명이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그런 일에 동참할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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