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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전도! (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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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전도! (딤후 4:1-2)

어떤 신학교에서 설교학 시간에 설교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신학생이 처음 실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순서가 되어 강단에 올라갔습니다. 그는 긴장이 되어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어떨 결에 입을 연 그는 "여러분,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할는지 아십니까?"라고 했습니다. 모든 청중들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때 그 학생은 "여러분이 모르는 것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하고 내려왔습니다. 

노발대발한 교수는 다음 날도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또 할 말을 잃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무슨 말을 할는지 아십니까"라고 했습니다. 그 때 학생들이 웃으면서 "다 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그 학생은 "여러분이 다 아는 것을 제가 말할 필요는 없지요."라고 말하고 강단에서 내려왔습니다. 화가 난 교수가 그 다음 날에도 다시 그를 강단에 세웠습니다. 

다음날 강단에 올라간 이 학생은 또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무슨 말을 할는지 아십니까?" 이때 학생들은 웅성웅성 하면서 안다는 학생도 있었고 모른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 때 이 학생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에게 전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이 학교의 전도표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아는 사람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에게 전해주자" 이것이 전도입니다. 예수를 모르는 자들에게 예수를 아는 사람들이 전해주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 알면서도 전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에게는 무서운 책망이 따를 것이라고 성경은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왜 전도해야 합니까? 

1. 전도는 주님의 지상최대의 명령입니다.

(딤후 4:1-2)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마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막 16:15-16)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군대에서는 명령이 생명처럼 소중합니다.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만이 있을 뿐입니다. 명령 불복종 죄는 무서운 제재를 받습니다. 상사의 명령은 곧 법이요 순종해야 할 규율과 같은 것입니다. 전시에는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면 즉결재판에서 사형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명령은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명령의 의미를 알기에 그 자신이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바울은 평생을 복음전파를 위하여 생명을 건 헌신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인이라면 당연히 순종해야 할 준엄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키지 않으면 명령 불복종으로 무서운 심판이 있을 것이기에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2. 교회의 최대 사명도 전도입니다.

행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교회는 성령을 받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영적 기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모든 사회기관은 특수한 사명이 있어요. 시청은 시민의 행정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입니다. 경찰서는 우리사회 질서와 안녕을 위해 있구요, 병원은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있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멸망의 길로 가는 영혼을 찾아서 구원하는 영적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자들의 살고 죽는 것을 교회가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 외에 다른 것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행4:12) 


3. 따라서 성도의 세상에서 최대의 성공은 전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성공은 무엇입니까? 많은 재물과 지식과 권력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지상명령에 얼마나 순종했는가? 입니다. 

죠지 스위팅이라는 분이 말하기를 "천년을 사는 동안에 단 하나의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밖에 아무 일도 하지 못했을지라도 나의 삶은 무한한 가치가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명이란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천하보다 귀한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영원히 멸망 받아야 마땅한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였다면 단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 해도 그것은 정말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은 영혼 구원하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도 죄인이 예수 믿고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요,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 일은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돈은 영혼을 살리는데 쓰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은 영혼을 살리려 가는 발걸음이요, 가장 아름다운 말도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는 말이며,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영혼 구원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봉사는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일은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전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사람에게 현세와 내세에 큰 복과 상급을 받고 영원히 빛나는 존재가 되게 해 주십니다. 


4.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합니다.

(딤후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여기서 말씀하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말씀은 기회를 포착하던지 아니면 기회를 만들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항상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 모든 기회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사도 바울은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한 평생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열정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내 직장 동료들을 다 전도하리라. 내 집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다 전도하리라. 내 가족을 다 전도하리라.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전도하되, 시간과 장소와 사람을 가리지 말고 힘써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버려두는 것과 같습니다.

예화) 악마가 지옥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전부 실족시키느냐 하는 회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젊은 악마가 "그것은 간단합니다. 기독교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늙은 마귀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기독교인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몇 백 몇 천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많이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또 젊은 악마 하나가 일어나서 "그러면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그것도 쓸데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면 감옥에서 모두 기도하는 바람에 우리 세력이 더 약해지더라고 했습니다.

또 젊은 악마 하나가 "그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환난을 주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마귀는 그것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방법이 오고 갔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늙은 마귀 하나가 정말 기가 막힌 꾀를 하나 만들어 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머릿속에 "무엇이든지 내일부터 하자"라는 생각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었습니다. "내일부터 하자,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 그 생각을 깊이 심어주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루하루 미루다가 스스로 멸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악마의 이 계략에 제일 많이 걸려 있습니다. 부름 받는 것은 현재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부름 받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쁜 사람의 시간을 요구하십니다. 사람들이 현실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름을 받는 시간과 환경은 현재인 것입니다. 

지금 곧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바로 전도지를 들고 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오늘 하십시오.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이것이 하나님 앞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에게 오늘 주시는 엄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훈련입니다. 마침 내일 군산에서 총회교육원이 실시하는 전도훈련이 있습니다. '부침개전도, 이슬비편지전도, 아파트전도, 병원전도, 시장전도, 주일노방전도, 소생 전도운동, 추수 전도운동'에 대한 종합비타민 훈련입니다. 함께 훈련에 동참하고 지금 바로 오직 전도 실천합시다. 이것이 주님의 엄한 명령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자녀삼아 주시고, 성령충만하게 하시며, 전도의 사명을 감당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에게 주시는 복인 것을 알았습니다. “전도하라”는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전도에 목숨을 걸게 하옵소서. 성령님,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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