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령이 충만한 이들(행 19:1-7)

첨부 1


1. 이제 이틀 후면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신 참으로 기쁜 성탄절입니다. 2012년 올 한 해도 우리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새로운 지평 예수 그리스도” 라는 목회 표어 아래에서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 안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거룩하고 복된 대림절 마지막 주일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간절히 고대하면서 이 주일예배를 드리고 계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는 아볼로가 에베소의 한 회당에서 주의 도를 열심히 전하였던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주의 도를 전하는 열심을 가진 변증가였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았습니다. 요한의 세례만 알았다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낱낱이 다 고함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함을 받아 멸망의 심판을 면하게 되며, 구원을 받게 되고 물로 세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물로 세례를 받을 때에 또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볼로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그저 회개의 세례를 받으면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그의 가르침을 들은 이들도 요한의 세례만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곧 회개하고 모든 죄를 다 용서 받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만 알게 되었지,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면 그 때부터 성령님이 구원받은 이들의 심령에 임하셔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2.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에베소 회당에서 주의 도를 전하던 아볼로를 만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자세히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받고 새롭게 믿음의 눈을 뜨게 된 아볼로는 이제 아가야 지방 그러니까 바울이 일 년 반 동안이나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고린도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자기의 성경 지식에다 뒤늦게 눈을 뜨게 된 믿음의 진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믿게 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더 자세히 가르치며 세워나가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3. 한편, 이렇게 아볼로가 고린도에 머물며 수고하고 있을 때에, 이미 고린도를 떠나왔던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과 브루기아 지방을 거쳐서 다시 에베소에 이르게 됩니다. 바울은 제 2차 선교 여행 마지막에 에베소에 들렀었습니다. 그러나 18장 19-21절에서 살펴본 것처럼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에베소에 머물게 하여 에베소 교회를 섬기게 하였고, 자신도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였으나 그곳에 그리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 떠나면서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제 3차 전도여행을 시작하면서 안디옥에서 시작하여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방을 차례로 다니면서 이미 세운 교회와 제자들을 굳건하게 세우고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여정 속에서 다시 에베소에 이른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했을 때에, 이미 에베소에 바울과 함께 왔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계속 그곳에 머물면서 뒤늦게 에베소로 온 아볼로에게 참된 복음을 가르쳤고, 또 새롭게 믿게 된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수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1절 말씀에서, 바울이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을 때에, 그 몇몇 제자들은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그리고 아볼로를 통해서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이었던 것입니다.
4.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의 성도들을 만났을 때 대뜸 “여러분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묻습니다. 이미 말씀 안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믿음의 상태를 점검하여 더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 바울의 간절함을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 성도들의 대답이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시다는 것조차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깜짝 놀란 바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바울이 그들에게 자세히 풀어서 설명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때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기 뒤에 오실 분을 믿으라고 외쳤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그런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5. 바울사도가 에베소교회에 들렸을 때에 에베소교인들은 신실하고 정직하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곳에는 여전히 요한의 세례를 받은 자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죄를 지었을 때 회개하면 되고, 그래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도덕적인 생활을 강조하여 고상한 인격생활을 유지하려고 힘쓰는 것이 신앙생활의 전부처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인들은 전반적으로 선하기도 하고 정직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엇인가 부족한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영적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방문하자마자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이런 영적 상태를 알아차렸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열정과 뜨거움과 감사가 부족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행복을 잃어버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한의 회개의 세례에 머물러 있음으로 인해서 그들의 신앙이 도덕적인 생활, 금욕적인 생활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에 짓눌려 있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6. 또한 바울사도가 에베소교회에 들렀을 때에 에베소 교회를 보면서 모든 것이 다 잘 갖추어져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한 가지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성전도 있고, 예배도 있고, 기도와 찬송도 있고 구제와 봉사도 있고, 모든 것이 다 있는 것 같은데, 꼭 있어야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교회는 마른 뼈와 같이 생기가 없었습니다. 뭔가 모르게 맥이 빠져 있었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한 가지가 무엇일까요?
7. 여러분, 생각해보십시다. 만일 우리의 신앙생활이 끝없는 회개만 있고 끝없는 도덕생활만이 요구된다고 하면 얼마나 지치고 무미건조하고 재미가 없겠습니까? 신앙생활은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앙의 실체가 아닙니다. 이것을 뛰어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 빠져 있는 한 가지, 그리고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빠져 있는 한 가지, 그것은 바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으로 우리의 전 인격이 윤택한 즐거움과 참 만족함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 도착하여 처음 만난 12명 가량의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2)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질문되어져야 할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령을 받으셨습니까? 성령 받으신 것을 확신하십니까?
8. 그렇다면 누가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입술로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주님이 되신다’고 믿고 고백한 사람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주님이 되신다’고 고백하는 심령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인 것을 고백하고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구원받았음을 확신할 때에, 그래서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들 가운데 세례를 받으신 분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신 것이기 때문에 물로 세례를 받으셨지만, 동시에 성령의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혹시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하신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십니까? 오늘 말씀을 들으시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기를 사모하십시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십시다. 베드로 사도가 사도행전 2장 38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아멘. 그 때에 베드로의 이 말을 들은 예루살렘에 모였던 수많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장 41절입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3,000명이나 되는 이들이 한꺼번에 베드로의 이 설교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합니다. 세례를 받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함께 떡을 떼며 말씀을 듣고 나누며 기도에 힘썼으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42절에서도 기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세례를 받았고, 성령님을 선물로 받은 이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시게 된 성도들에게 놀라운 생명의 능력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9. 그리고 오늘 본문 5-7절에서도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여기서 그들은 에베소교회의 12명쯤 되는 제자들입니다. 그들 또한 바울의 이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그들 한 명 한 명에게 안수하였더니 그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이 에베소 교회 제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들도 이제는 단지 회개하고 심판을 면하는 수준에서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성령님을 선물로 받음으로 그들의 심령 속에 성령님이 임재하시게 된 것입니다.
10. 때로는 “하지만 나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나는 너무도 죄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히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는 분이 계십니까? 속지 마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의 죄 값을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내가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될 때 그러나 내게는 구원받을 만한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내 마음에 나의 구주로 모시어 들이는 그 순간 더 이상 죄는 나를 묶어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사망의 몸에서 내가 풀려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 안에 오신 성령의 능력입니다.
11. 그러면서 그들에게 나타난 외적인 변화는 무엇입니까? 역시 6절에 보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라고 기록합니다. 성령님을 선물로 받은 에베소의 12명의 제자들은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방언과 예언을 하게 됩니다. 다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이 에베소의 제자들은 각 사람을 따라 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받고 에베소 교회를 잘 섬기는 밀알로서 교회에 참으로 유익이 되도록 끊임없이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12.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선물로 주신 이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우리로 구원의 확신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주의 몸된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교회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됩니다. 교회에 나오는 일이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쁘고 감사합니다.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참으로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은혜로 여겨지고 기쁨으로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나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나에게 성령님을 주심이 곧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참으로 우리 교회에 유익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12명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그들에게 안수함으로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이 일이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성령을 받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새로운 마음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성령이 임함으로 그들은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언과 예언이라고 하는 이 성령의 은사는 바로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은사들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을 세우고 또 성도들을 유익하게 하는 은사들입니다. 이 방언과 예언의 은사 뿐만 아니라 많은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4-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은사를 각 성도들에게 주시는 이유는 바로 각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교회를 유익하게 하며 교회에 속한 다른 성도들을 유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방언으로 기도하고 주의 교회 안에서 예언함을 이상하게 여기지 마십시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은사들을 주심은 결단코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자 함인 줄로 믿고, 이러한 은사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 예배를 드리시는 모든 우리 성도 여러분, 성령님을 사모하십시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사모하고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과 저에게 더욱 주의 몸된 우리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유익되게 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힘을 주시고 능력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년 2013년에는 기쁘고 감사함으로 교회 예배는 물론이고 순모임에도 더 많이 사모하시고 참석하십시다.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3.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특별히 성탄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기를 원하십니다. 4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으십시다.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푼 것은 400년이 넘는 동안 선지자가 없이 살아왔던, 그러나 메시아를 간절히 사모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 뒤에 오시는 이가 곧 바로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임을 선포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시니 그를 믿으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소식이 가장 복된 소식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선포한 것은 바로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고 선포한 베드로의 선포와 동일한 외침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이들에게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바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 특히 베드로가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든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했을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시 전 세계로 흩어져서 율법이 아닌 복음을, 의무가 아닌 성령의 충만함으로, 부담이 아닌 기쁨으로 전함으로 생명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음을 사도행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령으로 충만한 이들이십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이 곧 오시는 복되고 기쁜 성탄절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오심이 참 복된 소식이 될 뿐만 아니라 이제는 나가서 예수님의 오심의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님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거룩하고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