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분별…하라 (롬 12:1-2)

첨부 1


분별…하라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
<로마서 12장 1~2절>

할렐루야! 평안하셨습니까? 
지난주일 예배를 위해서 미리 기도를 녹화하고 미국에 갔습니다.
주중에 이메일을 확인해보니까 세르비아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세르비아는 그리스 북쪽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살고 있는 
‘한순희 성도님’이 편지를 보냈습니다.
기도할 때 분명히 제가 있었는데 
기도 끝나고 보니 제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많이 걱정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1부 예배 후에 그리스에 사는 ‘이볼贅?遮� 분이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2주 만에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전 목사님이 갑자기 바뀌어서 기둥교회 전화했었습니다.
나중에 예배를 다시 보니 미국 계신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제가 딴 짓 했었나봐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기둥교회 교인들은 궁금하다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우리 교회 예배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방송실에서 필요할 때 영상을 빨리 내보낼 수 있도록 
해외에서 보시는 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밴쿠버기둥교회(담임목사: 최철우)에 다녀왔습니다.
밴쿠버기둥교회 성도들의 안부를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2013년 “도전과 변화”라는 주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규율’입니다. 
꾸준하게 계속하는 것 그것이 열정입니다.
예배도 꾸준히 잘 드리고, 주일성수도 꾸준히, 
기도도 꾸준히 하고, 성경도 꾸준히 보고, 
봉사도 꾸준히 하고 … 계속해서 
그것이 기초가 될 때 도전할 수 있고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도전과 변화’는 
이것도 했다가, 저것도 했다가 … 
변덕스럽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이지만 꾸준하게 … 지속적으로 …
계속해서 … 잘 …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도전과 변화이고
그런 도전과 변화의 여러분 모두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변화의 목적

여러 가지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일을 하는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있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위한
도전과 변화여야 합니다. 
‘목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강조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1953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표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왜 공부하며,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3%의 학생은 
분명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10%의 학생은 목표는 있지만 비교적 단기적이었습니다. 
60%의 학생은 목표가 수시로 바뀌었고 
27%의 학생은 아예 목표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후, 실험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 3%의 분명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사람들은 
최상류층의 사람이 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 비록 단기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었던 10%의 사람들은 중상위층의 삶을, 
- 목표가 수시로 바뀐 60%에 해당됐던 사람들은 
하위층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며, 
- 아예 목표가 없던 27%에 해당됐던 사람들은 
대부분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으며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머니투데이, 2013.1.16. 기사 참조>

하버드 대학을 다녔어도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훗날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목표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어 속담에 
「계획하는데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과 같다」
(To fail to plan is to plan to fail) 는 말이 있습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가치있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도전과 변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Never too late.)
1월이 지나갔다고, 도전할 것도 없는데, 
변화를 꿈꾼 것도 없는데 … 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다 하더라도 
목적과 목표의 내용이 무엇을 위한 것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초중고생 52%가 ‘인생목표는 돈’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추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의 52.5%가 돈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명예(19.6%), 권력(7.2%), 인기(6.5%) 순이었고,
봉사(5.7%)는 최하위였습니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요즘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서
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
“돈 많이 벌고 편해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 한 초등학교 교사는 
“선생님은 얼마 벌어요? 의사는요?” 
“제일 돈 많이 버는 직업은 뭐예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경향신문, 2012.12.27. 기사 참조>

돈을 많이 벌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 풍성히 / 이웃에게 넉넉히 / 
자신도 윤택하게 … 살아야 합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저는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는 학생들 중에
역사적으로도 한 획을 그을만한 기둥 같은 인물이 나오고, 
큰 부자도 나와서 큰일도 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둥교회 출신 아이들이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아멘!)

그런데 왜 부자가 되려하고, 
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인물이 되려고 하느냐가 
분명해야 합니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라는 목적에
정확하게 맞춰져 있지 않다면 
인생의 방향은 빗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목적을 알 때

- 목적은 삶의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목적이 있다는 것은 살아갈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삶의 목표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용기도 자신감도 없습니다.
살아갈 목적이 분명하게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잃어버리면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 목적은 삶을 단순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목표가 있기 때문에 삶이 단순합니다.
삶이 복잡한 사람은 목표가 없는 것입니다.
목적지가 있는 사람은 좌우를 돌아보기는 하겠지만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삶이 단순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은 주일이면 교회에 가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 목적은 집중하게 합니다. 
분명한 목적이 있으면 그를 위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 목적은 삶의 동기를 유발시킵니다. 
목적이 있으면 열정이 생깁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목적이 없으면 쉽게 지치고, 
기운도 빠지고, 기쁨도 사라집니다. 

- 목적은 영생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을 사는 이유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보물/시간을 하늘에 쌓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 6장 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값 있는 것에 마음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어디에 갔다가 코트를 두고 왔습니다.
그런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코트가 없다는 것도 모른 채 그냥 나왔습니다.
한참 가다보니 코트를 두고 왔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옆에 같이 있던 분들이 ‘코트 두고 나와서 어떡하느냐’고
걱정하시는데 저는 그분들에게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이 코트를 가지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으로는 못찾아도 괜찮았습니다.
코트 안에 아무 것도 없을 뿐 아니라 
비싼 옷도 아니었기에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코트에 귀금속이나 지갑이 들어 있었다면 … 
코트가 비싼 것이었다면 … 제가 찾을 필요 없다고 했겠습니까.
'누가 주워서 주인 찾아달라고 맡기던지 
아니면 누군가가 입던지 … '
나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코트를 찾아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놔두시고 하나 사주지 그러셨느냐’고 했더니
그분이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시며 한참 웃었습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적습니까.
그러면 보물이 하늘에 없는 것입니다.
내가 땀 흘리고 애써서 얻은 물질을 드린 교회는 
함부로 못 떠납니다. 자기 보물이 교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도전과 변화의 목적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음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Driven Life), pp. 39~44, 참조>

선하시고 …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은 
무엇이 선한 것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선은 
‘아름다운, 매력적인, 올바른, 유용한, 이상적인’ 등 
여러 가지 뜻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선은 하나님 안에서 가치 있고 올바르며 좋은 것을 뜻합니다. 

선은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시편에서는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100:5) 하였고,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시 119:68) 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했고,
요한복음에서는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들도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선하게 살라는 말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 
“…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하였습니다. 

구원 받은 자로 행하는 착한 행실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선한 일입니다. 
그냥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사람들이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는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했는데 
마태복음 6장 3절에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선을 행할 때 
이름 없이 조용히 해야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구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합니다.
남을 도와줄 때 잘난 척 하고 얼굴 드러내며 도와주면 안됩니다.
도움 받는 사람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부끄럽지 않게, 미안하지 않게 살그머니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외에 믿는 사람들의 선행은 사람들에게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사람들이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미가 6장 8절에 선한 것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또한, 디모데전서 6장 18절에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 6:18) 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복지관을 운영하고, 야간학교를 하고, 
농아교회와 함께 하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고의 선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구원의 은혜에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답게 … 
최고의 선(善)을 받아 누리는 사람답게…
선한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더 잘하려 힘써야 합니다.

디도서 2장 14절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이유가 
바로 선한 일을 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2장 10절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엡 2:10)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에 맞게 
여러분의 도전과 변화의 목적도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기 위한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뻐하시고 …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은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지 알고 
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
“항상 기뻐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 18) 했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임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예배드리는 것도 기쁨으로 하며
찬양하는 것도, 봉사하는 것도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기둥교회 담임목사인 것이 너 ~ 무 좋습니다.
간혹 저를 향해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만일 ‘아! 또 가야 하나’하며 집이 있는 한국,
기둥교회가 있는 한국에 돌아오기를 싫어했다면 … 
저도 서글픈 사람이지만 
기둥교회가 싫은 목회자가 일하는 기둥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함께 일하는 교역자들에게도 기쁨으로 일하라고 합니다.
만약 교역자가 기쁨으로 일할 수 없다면 그만두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섬기는 자리에 있는 여러분도 
기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149편 4절에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하였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어떠함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 아이이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낳을 때 하나님께 
키는 얼마여야 하고, 얼굴은 어떻게 생겨야 한다고 요청했습니까?
주신대로 낳는 것입니다. 나의 아이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산다면
그것이 하나님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 신년부흥회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은 <계산중앙교회 최신성목사님>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의식적으로 
‘오늘은 누구를 기쁘게 해줄까’생각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생각을 할 때마다 
본인의 마음도 즐겁고 힘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나 오늘 기분 나쁜데, 
누구든 걸리기만 해봐라’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오늘은 누구를 칭찬할까?
오늘은 누구를 기분 좋게 해 줄까?
여러분이 기쁘게 할 대상의 첫 번째는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을 믿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행복해 할 때 하나님도 웃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십니다. 

온전하신 …

우리는 기쁘게 살 뿐 아니라 온전해야 합니다.
무엇이 온전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예수님은 
“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하십니다. 즉 완전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우리에게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죄 없이 완벽한 삶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려는 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노아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다 쓸어버리시기로 하셨습니다.(창5:5-6)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창세기 6장 9절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셨고, 
각종 동물들을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노아는 

“ …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 …”(창 6:22)
하였습니다.
노아가 온전한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무엇을 이루고자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였기에
완전한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순종은 온전함의 기초입니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 뜻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 달라고 기도는 많이 하지만,
정작 그 뜻에 순종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도전과 변화>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도전리스트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단순히 나의 기쁨을 위한 것인지 …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인지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순종으로 
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고 
나의 삶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은 나 때문에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복된 삶의 주인공이
우리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하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구원 받은 우리들 2013년의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한 달을 은혜가운데 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두 번째 달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결단하고 
그 결단을 실천해 가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