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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통하게 되는 삶의 비결 (잠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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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하게 되는 삶의 비결 (잠 3:5-10)     
 
미국에 콘라드 힐튼(Conrad Hilton)이란 사람이 있는데 그는 아주 가난한집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는 행상인이었기에 그도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는 행상의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자니 제일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잠자리가 제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낮에 장사를 잘하고 저녁이 되면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까 하는 것이 그의 염려였습니다. 그뿐만 아니었습니다. 어떤 때는 잠잘 처소를 찾지 못해 밤을 지새운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님의 생각이 간절했고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듣던 성경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그리고 생각하기를 자기처럼 떠돌아다니다가 저녁이 되면 찾아 들어가 피곤한 몸을 쉴 수 있는 호텔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는데... 호텔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그는 기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믿음 하나만 가지고 노력한 끝에 이루어진 것이 오늘날의 힐튼 호텔인 것입니다. 오늘날 힐튼 호텔 체인은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히브리서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믿음대로 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영,육 간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윤택하게 되는 삶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윤택케 되는 비결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1) 자기의 명철을 의뢰하지 말라했습니다. 

본문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나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 명철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함이 없이 교만하여 아는 체하면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저는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겸손해야 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기 지혜와 지식과 열심과 의를 자랑하는 교만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신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뢰하기보다 자신의 명철을 자랑하고 의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 중 하나였던 사울은 자기 지식과 열심을 가지고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면서 자기 죄를 더하고 남을 죽이는 교만한 자로 살았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었을 때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님 만난 후 자기 지식, 자랑,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주님의지 하는 자가 되었을 때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 하는 사람입니다. 한 관광 팀이 조폐공사에 도착하여 녹인 주물을 동전의 모형에 부어넣는 과정을 견학하였습니다. 직공은 한 남자에게 이렇게 제안하였습니다. "선생님, 당신이 틀을 잡고 있으면 제가 이 주물을 붓겠습니다. 화상 걱정은 마세요. 한 번 해 보실까요?" 그랬더니 "그러죠, 당신 말은 그대로 믿겠습니다." 라고 그 남자는 대답하였습니다.

실험이 안전하게 끝나자 그 직공은 남편 되는 사람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믿는다고 하셨지요." 그 남자는 직공의 말과 기술을 믿고 대담하게 주물 틀을 잡을 수 있었던 겁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신실함에 모든 것을 걸었었습니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습니다. 믿음은 어디로 인도되는지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희생 제물로 준비했었습니다. 

그러나 '왜' 하나님이 이삭을 원하시며 '어떻게' 하나님이 그의 약속을 이루실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이처럼 신뢰하고 순종하는 그의 믿음이 그로 하여금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되게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3) 하나님은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게 되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천로역정을 쓴 영국의 존 번연 목사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존 번연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번연 목사님께 윗사람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셔서 가족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기에 왜 오셨냐고 묻는 옥사장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후에 이 나라 국왕이 직접 감옥을 시찰하면서 존 번연 목사님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옥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셨기에 목사님도 살고 나도 살았습니다. 이제 제가 언제 목사님께 가시라 오시라 하지 않을 테니까 목사님의 마음에 비쳐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시고 싶을 때 가셨다가 오시고 싶을 때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세게 됩니다. 이 때 결코 내 고집이나 내 방법대로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려면 그의 지도와 인도를 매사에 요청해야 합니다.

물론 분별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대개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말씀이나, 이상이나 지혜나 환경적인 섭리를 통해 큰 틀을 알려 주십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강압적으로 나가는 것은 대개가 사탄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이해할 수 없는 말일 경우에는 깊이 기도하면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윤택케 되는 비결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1) 그것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요15:4절에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했습니다. 열매 맺는 비결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과 우리들은 각각 포도나무와 가지입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은 가지는 저절로 열매 맺지 못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즉 ‘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한다.’는 말은 주님과 하나 되어 주님 안에서 편히 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능력을 공급 받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는, 밖에 버려 말라지게 하고 불에 던져 태워버리듯, 예수님께 온전히 거하지 아니하는 성도들은 천국잔치에 초청받지 못하고 밖에 버려져 슬피 울면서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했습니다. 앞의 부분을 다시 한 번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과실을 많이 맺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면 사명도 감당할 수 있고, 어떠한 시련도 이길 수 있습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위대한 선교사 데이빗 리빙스톤은 말년에 옥스포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위 수여식에 앞선 예배 시간에 리빙스턴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무덥고 짜증만 나는 한낮이 계속되고, 또 춥고 소름끼치는 그 많은 밤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했노라는 리빙스턴의 말에 많은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말하기를, 온갖 짐승의 공격과 인디언들의 방해로 당한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의 오른 팔은 사자의 공격으로 불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연설을 마치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일어섰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으로 하여금 아프리카 생활을 잘 이겨내도록 한 비결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리빙스톤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내게 있어 비결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십자가가 나를 끝까지 붙들어 주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항상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본문 6절에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믿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기도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기도입니까? 범사라 했으니까 영적인 문제 뿐 아니라 생활 속의 일까지도 기도해야 합니다. 아뢰는 기도, 회개의 기도, 감사의 기도, 간구하는 기도, 중보 하는 기도, 주님의 뜻을 묻는 기도입니다. 

요15:7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매 맺는 것은 기도와 관계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도 하나님께 늘 기도하셨던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 형편을 알기 때문에 당연히 해주시겠지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되, 하나님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 이루리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아는 자는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도를 할 것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 말씀대로 구하는 것이 열매 맺는 비결입니다.


3) 항상 감사, 찬송, 영광 돌리는 자의 모습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은 형통한 삶이 되고, 존귀한 자가 될지라도 자기를 높이고 자랑하는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겸손히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주님을 높이는 자로 살게 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며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며 살꼬?”하면서 하나님 은혜를 보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바울처럼 아무리 주와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수많은 고난을 당하고, 많은 일을 이루었다 해도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사람이 되지 아니하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겸손히 고백하는 자가 됩니다. 

언행으로, 마음으로, 물질로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본문9-10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인색하지 않게 되고, 또 드림을 통해 더욱 넘치는 복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때로 이해 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과 상실의 고통이 올지라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사람이 됩니다. 욥이 사단의 시험을 받아 갑자기 혹독한 시련을 당하게 됩니다. 한 종이 말하기를 스바인이 종들을 죽이고 짐승을 약탈해 같다고 소식을 전합니다. 이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또 이어 자녀들이 큰 아들의 집에 모여 음식을 먹다가 대풍이 불어와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모두 죽었다는 비보를 전해왔습니다. 

그 때 욥이 무어라고 말합니까?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0-22)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불 시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그런 중에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신앙으로 마침내 고난을 극복하고 별처럼 빛나는 위대한 믿음의 사표가 되었습니다. 


3. 윤택케 되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성결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 20:7에 ‘내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라고 했습니다. 벧전1:15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요17:16-17에서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도가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수단에서가 아니라 성도의 소속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드려진 구별된 자들입니다. 땅이 하나님께 드려지면 성지가 되고, 물건이면 성물이 됩니다. 성경, 성찬, 성일, 성전, 성례,...등으로 표현합니다. 우리 모두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답게 죄를 버리고 성결한 자로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2) 경건한 삶 속에 은총이 임합니다.

본문 7-8에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그러면 이것이 너희 몸에 보약이 되어 상처가 낫고 아픔이 사라질 것이다.”(새 번역)했습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십니다. 성도가 악을 버리고 떠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고 은총을 받게 됩니다. 영, 육간에 치유가 일어난다고 말씀합니다. 

요15:1-2에 “나는 참포도 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했는데 여기에 깨끗하게 한다는 말씀과 “거룩”의 말 뜻은 같습니다. 깨끗하게 새로워져야 복된 열매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을 주시면 거룩하게 잘 살아보겠노라는 약속을 은근히 마음에 품고 기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과정은 먼저 은총 받을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은 성결한 삶을 살도록 가르치셨고, 친히 본을 남기셨습니다. 

옛날 북서 아메리카에 한 인디언 추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인이 그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추장은 그 다음날 아침에 방문객을 오두막집에서 나오게 한 후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난밤에 이 오두막집을 통과한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방문객은 눈길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선명하게 한 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다른 발자국은 찾아볼 수 없었으므로 그는 추장에게 "한 사람밖에 지나간 적이 없군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추장은 그에게 그날 밤 그 오두막집을 수백 명의 인디언들이, 다시 말해서 한 부족 전체가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추장은 그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인더언들은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추장이 제일 선두에 걷고 나머지 모든 부족이 일렬로 그들을 따라가면서 추장이 밟았던 발자국을 정확히 밟고 지나감으로써 하나의 발자국만을 남깁니다. 

따라서 수백 명이 아니라 단 한 사람만 지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지혜로운 계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족의 적들은 그들이 간 길을 발견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들을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장이십니다. 그는 생명의 길을 따라 제일 먼저 가시면서 우리에게 그의 발자국, 즉 그의 모범을 남겨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남겨 놓으신 이 거룩한 발자국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늘나라 영광에 참여 할 자들입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요15:9-11절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예수님은 이미 요13장에서 제자들에게 새 계명, 즉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셨습니다. 

본 장에서는 계속해서 사랑할 것을 강조해서 말씀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이요,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사랑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은 성 삼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내 마음이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아무리 큰 믿음과 능력과 구제가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고, 유익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사랑으로 행할 때 내 심령이 윤택하게 되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니 모든 것이 윤택하여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저는 본문을 중심으로 “윤택케 되는 삶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윤택케 되는 비결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명철을 의뢰하지 말라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윤택케 되는 비결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항상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항상 감사, 찬송, 영광 돌리는 자의 모습입니다. 

◈.윤택케 되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결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경건한 삶 속에 은총이 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최선의 길로 인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주님 안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성도가 되어 감사, 찬송 영광 돌리는 성도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 성결한 삶, 사랑의 삶을 통해 영, 육간에 윤태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을 윤태하게 하며 살다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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