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 (행 2:42-47)

첨부 1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
사도행전 2:42-47

교회의 역사를 보면, 물질의 풍요와 안락이 사명의 본질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들게 하는가? 를 보여줍니다. 중세교회의 타락이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물질과 권력의 풍요에서 왔습니다. 물질에 매이기 시작하면 교회는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겉모습은 번듯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교회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병들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만일 교회가 한 영혼의 소중함보다 물질을 더 소중히 여긴다면 어찌되겠습니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믿음 안에서와 성도의 공동체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어머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 대하여 처음으로 정의를 내린 키프리안이라는 교부는 “교회를 어머니로 가지지 못한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즉 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교회 안에서 신앙교육을 받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종친회나 계모임과 같은 그런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원섭리에 따라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쓰려고 불러 주신 사람의 모임을 말합니다. 구약성경에는 “카할”이라는 표현이 있고, 신약성경에는 “에클레시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이의미하는 바와 같이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정한 곳에 모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믿음 공동체인 교회는, 그런 점에서 어떤 사람이 잘나서, 한 개인의 능력 때문에, 혹은 특정한 인간관계에 의해서 시작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는 점을 이 시간 분명하게 깨닫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16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받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항상 주님과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일을 할 때에도, 먼저 가져야할 감정은, 내가 이만큼 일을 했다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겨서, 나를 불러 주시고, 이런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는데 대한 분명한 확신과 뜨거운 감격이 있어서, 나같은 존재가 나사렛 예수를 위하여 일하게 되었다는데 대한 감사가 넘쳐나야만 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감사가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는, 나사렛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고 죽으시고, 사흘만에 성경말씀대로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사십일 동안을 함께 계시다가, 감람산에서 많은 이가 보는 자리에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승천합니다. 그러니 열흘만에 주님의약속을 믿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으ㅟ 다락방에 모여서 전혀 기도에 힘쓰던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성령께서 임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의 결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믿음공동체이자, 성령의 능력 아래 있는 공동체인 교회가 예루살렘에서 만들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사의 시대를 구분하는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면서부터 다시 세상에 재림하실 때까지를 교회시대.’라고 구분합니다. 그러니까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까지는 교회시대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교회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일하시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주님의 교회에 모인 사람이 무엇을 할 것이냐?하는 것인데, 본문 행 2:42-47절에서 누가는 성령이 충만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함께 음식을 먹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 사도들을 통하여 기이한 일과 표적이 많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면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 가졌다. 그리고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마다 빵을 떼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는, 가르침을 받는 교회입니다.
그렇습니다, 본문 42절에서 누가는 기록하기를,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함께 음식을 먹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인격을 배우고, 나사렛 사람 예수의 삶을 그대로 따라감으로써, 주님의 삶을 배웁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보고 살다가 형성된, 비뚤어진 인격이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나사렛 예수의 삶을 바라보고 닮아가고자 갈망하고 사모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잃어버렸던 예수님의 형상을 조금씩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 ‘그리스도인’이란 표현이 ‘그리스도 예수를 닮은 사람,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다니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나사렛 예수의 인격과 성품을 닮기 위해서 성경말씀을 배우고, 예수의 겸손함을 닮아갈려고 갈망을 해야만 합니다. 나사렛 예수의 온유하심과 진지한 사랑과 섬김과 봉사의 생활을 배워야만 합니다. 누구나 겸손하게 교회라는 은혜의 그늘 아래 오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성령의 역사 때문에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지금 나의 신령상 형편은 어떠한지 여러분의 신령상 형편을 살펴보기 바랍니다.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고 배우고, 닮아가는 곳입니다.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우물 안밖에 모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와 생각이, 좁은 우물 속밖에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성경말씀을 공부하는 교회가 성장합니다. 댐의 물이 댐의 높이를 넘지 못하듯이, 어느 교회든지 배우는 수준에 따라서 그 역량과 크기와 믿음의 질과 수준이 결정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성경말씀을 배우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는 성령 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본문 42절에서 누가는 예루살렘 교회에 대해서 기록하기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서는 그리스도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합니다.사랑이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안보이면 보고 싶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은 관계가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런 사랑이 가득한 교회입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떡을 뗀다는 표현은 함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관계를 형성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자세를 갖고 산 것입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자녀.’라는 믿음을 실행한 것입니다. 비록 얼굴 빛깔은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피가 달라도 예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이것이 곧 에큐메니칼, 교회일치 운동입니다. 반면에 한 신앙 아래서도 다양한 성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난 자녀일지라도 같을 수가 없듯이 다양한 성격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교회의 일치성과 다양성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 아래서 일치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과 차별 없이 교제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런 삶을 이루고자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3) 교회는 약한 자를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합니다. 본문 44-45절에서 예루살렘 교회데 대하여 누가는 기록하기를,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면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 가졌다.’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 가우데 한 가지는 서로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에, 동행한 제자들과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은 저마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감당하실 십자가 사역에 대하여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단지 우리 가운데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느냐?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잡수시다가 갑자기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허리에 두르신 수건은 섬김과 봉사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는 그 병이 어떤 병이든지 상관하지 않으시고, 고쳐주시고, 환부를 싸매어 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가 자발적으로 자기의 소유를 내어놓고, 그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던 것은, 이데올로기 때문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면서, 바라보고 있는 이들에게 당신이 올라간 모습 그대로 다시 오리라고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예루살렘 교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승천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 종말론적인 믿음과 삶의 자세가 자신의 소유를 과감하게 필요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오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거나, 자신이 들어갈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면서 사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강하게 손으로 거머쥐었다고 해도, 그것이 영원히 쥐고 있는 사람의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주인되시는 그 분이 부르면, 아무리 쥐고 있었던 것일지라도 다 놓아두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바라보면, 여러분이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나보다 연약한 이웃을 나사렛 사람 예수께서 보여주신 대로 섬기고 사랑하는 일에 후회가없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4)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는 주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신령한 복을 얻는 교회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신령한 복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누가는 본문 46-47절에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해서 기록하기를, ‘그리고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마다 빵을 떼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라는 표현은, 시간이 있으면 모이고, 시간이 없으면 모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삶의 중심 곧 삶의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애쓰고 힘써야 되지, 되면 되고, 안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하나도 되는 일이 없습니다. 예배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주실 줄 믿고, 찬양하다가, 기도하다가, 말씀을 듣다가, 이미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다가, 응답을 받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간증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세상에 억지로 마지못해서 하는 일 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이 없습니다. 자신도 괴롭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어떤 일이든지 쉬운 일이 없습니다. 세상살이가 힘쓰지 않으면 되는 게 없습니다. 힘을 쓴 만큼 일이 됩니다. 귀하고 값진 일일수록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은혜는 환경을 극복할 때,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보이는 환경만 가지고 시비하거나 원망을 하지 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늘상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가로막은 장벽을 넘어서고자, 용기 있게 장벽을 향하여 높이 뛰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이고, 주님은 그런 교회를 기뻐합니다. 누가는 본문 47절에서 예루살렘 교회에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의 수가 날마다 더하여 가는 교회입니다. 개인전도이든지, 해와선교이든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사람이 여러분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오고 안 나오는 것은 그 사람의 몫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들려주는 것,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마포중앙교회는 도화동을 중심으로 해서 이 지역을 복음화 해야 합니다. 그 후에 민족을 복음화 해야 하고, 여러분이 하는 사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하늘의 복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고, 남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삶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포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진리를 복음을 가르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생명의 도리를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거짓없는 사랑을 가지고, 나보다 연약한 사람을 섬기고, 봉사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이끄심 아래서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예배, 교육, 선교, 봉사, 친교, 이 다섯 가지가 교회 안에서 잘 이루어짐으로써, 교회다운 생명력을 유지하게 되고,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지금의 터어키의 이즈미르 지역인, 당시에는 소아시아 지방으로 알려진 곳에 있던 일곱 교회에 보낸 주님의 편지가 있습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 버가모 교회, 서머나 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서 주님은 에베소 교회는 ‘처음사랑을 버린 교회’라고 책망을 하셨고, 서머나 교회는 ‘네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하십니다. 버가모 교회에게는 ‘이단인 니골라당에 빠져서 그 교훈을 지키는 사람이 있다.’라고 걱정을 하셨고, 두아디라 교회에게는 ‘이단인 이세벨을 용납하고,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재물을 먹게 한다.’고 꾸지람을 했습니다. 사데 교회를 향해서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하셨고,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다.’라고 칭찬을 하셨고, 라오디게아 교회에게는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교회’라고 책망을 합니다.

요한계시록 3:7-8절에서 주님은 말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보는 것은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적지만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은 기뻐합니다. 소아시아 일곱 개 교회가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을 기쁘게 하고, 주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계 3:12절에서 주님은 말씀하기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험악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이 단지 빌라델비아 교회에만 주신 약속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일이나, 기도하는 일이나, 전도하는 일에, 섬기고, 봉사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기쁘게 하고, 이 지역에서 살아 있는 교회로, 좋은 소문이 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의 숫자가 더하여 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