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벧전 2:11-17)

첨부 1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벧전 2:11-17)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되었습니다.그 썩지 아니하는 씨는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23-25). 이 말씀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니 그 이유는 죄인인 우리로 하여금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2:24) 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는다고(로마서 10:9-10)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해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씨가 있습니다(요한일서3:9). 그래서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되었다고 1:23-25에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DNA, 예수 그리스도의 DNA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성도는 그 신앙이 성숙해져야 합니다. 성숙을 위해서는 갓난아이들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2:2). 그래야 구원에 이르도록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2:5).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 생활을 바르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택하심을 받은 왕같은 제사장이 된 이 행복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2:9-10). 이렇게 신앙생활을 할 때 구원에 이르도록 신앙이 성숙되어지고 구원을 지킬 수 있습니다(2:2).

성숙한 성도는 하나님의 종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16).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지칭하며 하나님의 일꾼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일꾼답게 살아야 성숙한 성도라는 것입니다. 그 삶은 11절에 나그네 인생길에서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에 장애를 갖다 주는 죄 된 욕망들을 좇아 살지 말고 그 욕망을 제어하는 삶입니다. 그 제동 장치는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를 가지고는 불가능합니다. 

갈라디아5:16-17에“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니”라고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제동장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령충만 합시다. 성령을 따라 행동을 합시다. 반드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하나님의 종과 같이 살 수 있습니다. 

12절에는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불신자들이 성도의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하나님의 종과 같이 사는 삶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방인 중에서는 세상(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매일 세상에서 부딪히며 살고 있습니다. 성도가 행실을 선하게 가지는 것은 13절에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관습법을 존중하고 지키고 살아야 합니다. 그 법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거나, 부인하게 하거나, 예배할 수 없게 하는 법이 아니라면 마땅히 존중하고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법을 잘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교묘하게 지키지 않고도 법의 제재를 빠져나가는 얌체족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살아서 안 되는 것입니다. 정직하고 바르게 대한민국의 제도를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선교를 위해서 다른 나라에 갔을 때에도 당연히 그 나라의 제도에 순종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선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또 위에 있는 권력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에 있는 권력자를 존중하고 함부로 폄훼하거나 저급한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선행을 하므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14-16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16절에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세상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지라, 인간의 모든 제도를 순종하라, 위에 있는 권위자에게 순종하라 하셨으니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22:15-22에 예수님을 시험하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 하셨습니다. 로마의 속국으로 있으면서도 세금의 제도를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

17절에서는 하나님의 종과 같이 살기 위해서는 뭇사람을 공경하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할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의 종들이 해야 할 선행입니다. 말과 행동으로 공경하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사람이요, 하나님의 종인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은 먼저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섬기는 것입니다. 먼저 섬겨주는 사람에게서 누구든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경외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모든 사람에게 선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왕을 존대하라고 하였습니다. 앞에서 권위자에게 순종하라는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순종과 함께 존대하여 함부로 부르거나 폄훼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 기도하고, 더 말씀 보고, 더 성령충만해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행실을 선하게 하여 나 자신이 행복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