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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켜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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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비켜가는 지혜

 

"내가 누굴 탓하겠어?
모든 인간 안에 숨어 있는
이기심이 문제일 뿐!"
늘 이렇게 말씀하신 어머니

 

주변의 누군가를
깊이 원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개인의 단점을 꼬집기 싫어
슬쩍 비켜 가신 거지요 ?

 

소소한 물건들이
어머니의 방에서 나와
딸들이 흥분하여 채근을 하면
겸연쩍게 웃으시며
"나왔으니 됐네!" 하신 어머니

 

딸들의 반복되는 잔소리를
비켜 가신 거지요?
슬쩍 비켜 가는 지혜를
저도 배우고 싶답니다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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