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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릴때는 보물처럼 여겼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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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대적으로 방 정리를 합니다.

"얘들아, 돼지가 놀고 갔냐... 여자애들 방이 이게 뭐냐..."

아이들한테 방 정리 좀 하라고 잔소리를 자주 했는데

드디어 날을 잡은것 같습니다.

작은 방 안에 구석구석 뭘 그리도 모아 놓았는지 꺼내 놓으니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묵은 먼지도 한 몫 합니다.

유치원, 초등때 모아 놓았던 소중한 기억들을 하나 하나 꺼내보느라

정리는 좀처럼 진척이 없어 보입니다. 낄낄거리고 안타까워하며

아이들이 추억에 젖습니다.

한참을 그러다가도 아이들은 에이... 이제 이거는 버리자...하며

많은 것들을 밖으로 내놓습니다. 조금 커버리니 소용이 없게 된

것이겠지요. 그래도 차마 버릴수 없는 물건들은 다시 서랍장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이틀을 먼지 뒤집어 쓰고 정리를 그런대로 마쳤습니다.

방이 좀 헐렁하고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에고 ~ 속이 다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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