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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침묵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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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한 후덕한 군주가 살고 있었다. 
백성들은 모두 태평성대를 누렸다. 

그런데 하루는 군주가 말에서 떨어져 미처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숨지고 말았다. 
군주의 대를 이어 외동딸 유미코가 군주직을 물려받았다. 
유미코도 선친처럼 선정을 베풀어 칭송이 자자했다.

유미코가 나이가 들어 결혼할 때가 되자 재상들이 신랑감 물색에 나섰다. 
그때 그녀가 신랑감을 자신이 직접 고르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커다란 북통에 무명천을 씌워 ‘이상한 북’을 만든 후 
신랑을 선발한다는 방을 써붙였다.

전국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그녀는 그들앞에서 명주북을 힘껏 내리치며 물었다. 

“북소리가 들립니까”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무명북이 소리가 날 리가 없었다. 

그런데 한 청년이 대답은 달랐다.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소리요” 
“침묵의 소리입니다.” 

이 청년이 유미코의 신랑으로 결정됐다.

참된 지도자는 침묵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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