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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긍정을 전제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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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갈등으로 이혼에 이르게 된 부부가 있었다.

이혼을 결심한 아내를 설득하는 남편의 노력이 좀처럼 먹혀들지 않고 있었다.
그때 남편은 주머니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꺼내면서 아내에게 제안을 했다.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동전을 던져서
학이 있는 부분이 나오면 시간을 갖고 더 노력해 보기로 하고,
숫자가 나오면 과감하게 이혼하기로 하자.”

머뭇거리던 아내는 마지못해 머리를 끄덕이며 남편에게 던져 보라고 했다.
남편은 동전을 위로 던진 뒤 오른손으로 받아 왼손 위에 얹은 뒤 다시 오른손을 떼었더니
학이 춤추고 있었다.

학을 본 아내가 시무룩하게 일어서며 다시 노력해 보겠다고 밖으로 나갈 때
남편은 싱긋이 웃으면서 뒷면을 보았다.
동전의 뒷면도 역시 학이 춤추는 모습을 갖고 있었다.

남편은 양쪽이 같은 동전을 만들어 던진 것이다.
남편은 화해와 회복을 전제로 시도한 것이었다.

때때로 우리 인생의 결단도 긍정을 전제로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긍정과 부정의 선택이 아니라 긍정과 긍정의 선택에서
긍정을 택해 시작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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