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이 버스는 내 버스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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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하게 차려 입은 청년 한 사람이 버스에 올랐다.
오르자마자 두리번거리더니 버스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신사복 주머니에 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앉는다.
청년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있던 승객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인데 이 버스의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합니까.”
청년은 당연하다는 듯
“이 버스는 나의 버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운전사가 백미러로 그 청년을 힐끔 쳐다보면서
“당신 정신 나갔소?”
“당신이 차 주인이란 말이오?”라고 물었다.
청년은 너무도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이 버스는 하나님의 버스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버스입니다.
나의 버스에 타신 승객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승객들은 웅성거렸다.
승객들은 ‘멀쩡한 젊은이가 정신질환이 왔구나’라는 듯한 동정어린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나 청년은 흔들림 없이 이렇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당연히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고 사랑하고 보존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 청년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는 자는 얼마일까?
- 윤대영 목사 (부천처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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