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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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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최성봉 군을 기억하시나요? 
‘고아 껌팔이 폴포츠’라는 별명이 붙은 청년입니다. 

작년에 케이블 TV의 <코리아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넬라 판타지아>라는 성악곡을 불러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는 세 살 때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 맡겨졌습니다. 
다섯 살에 구타와 압박을 피해 도망 나와 거리에서 살았습니다. 
껌을 팔고 막노동을 하면서 남의 건물 계단에서, 어두운 구석에서, 
화장실에서, 거리에서 노숙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트클럽에 껌 팔러 갔다가 평소에 듣지 못한 노래를 듣게 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게 성악이란 겁니다. 
성악을 배우고 싶어 인터넷을 뒤져 박정소 선생을 만납니다. 

박 선생은 당시 음대생으로 성악 레슨 아르바이트를 하고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던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잡초처럼 살던 그에게 빛이 임한 겁니다. 

음악을 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고 중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전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환경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겨우 졸업을 했지만 음대를 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만났지만 여전히 고달픈 삶에 때로는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할 때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박정소 선생에게 프로그램에 출연하라는 권면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선생님의 사랑에 항복하고 출연합니다. 
그가 부른 <넬라 판타지아> 동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잡초처럼 살던 아이가 어떻게 저런 음색으로 저런 노래를 부를 수 있나 모든 경악했습니다. 
CNN, 유튜브를 통해 수천만 명이 시청하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됐습니다. 
국내외에서 강연 초청, 연주 요청이 쇄도합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구나! 
그는 지금도 생활이 어렵지만 행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선생님과 많은 사람들이 베풀어준 사랑을 이제 알았기에 
보답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가 즐겨 찾는 곳은 자선공연하는 곳입니다. 

그가 출판사의 거듭된 요청을 고사하다 
말기암 환자가 자기 이야기를 듣고 용기 얻는 모습을 보고 
희망의 증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최근 책을 냈습니다. 

<최성봉,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문학동네. 
그 제목 자체에 그의 간증이 들어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간증할 때면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에게 말해 주세요! 살아줘서 고맙다! 
 저도 나 자신에게 말합니다. 살아줘서 고맙다”

아무리 힘들어도 살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겁니다. 
이 고백이 책의 제목이 된 겁니다.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빗줄기처럼 주룩주룩 흘렀습니다. 
이렇게 힘들었구나, 그런데도 살아냈구나 ... 
하나님이 그에게 이렇게 하셨구나 ... 

앞으로 그 인생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인생을 통해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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