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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과 고통중의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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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아주 행복한 가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스펫 포드라는 사람의 가정입니다. 
스펫 포드는 대학 교수이며 변호사입니다. 

그는 신앙이 매우 독실해서 주위의 많은 이웃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정숙한 아내와 예쁘고 착한 네 딸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복한 가정에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밀려 왔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화재 피해를 냈다는 시카고 대 화재로 인해 
그의 집과 모든 전 재산이 불타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아내가 자꾸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스팻 포드는 아내와 네 딸을 잠시 프랑스로 요양 차 보냈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또 이어서 덮쳐왔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프랑스로 가는 도중 안개 속에서 여객선이 영국 배와 충돌해서 
226명이 죽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배에 스펫 포드의 아내와 네 딸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가까스로 구출됐지만 
네 딸은 고스란히 바다 가운데서 죽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1873년 12월 22일 새벽 2시에 생긴 비극이었습니다.

스펫 포드는 가까스로 구출되어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아내를 데리고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이 탄 배가 딸들이 타고 있었던 배가 침몰했던 지점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배의 안내방송은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설명했습니다. 
스펫 포드 부부는 애써 침착하려고 했지만 
비명에 간 어린 네 딸을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 때 부인이 스펫 포드의 손목을 잡아 흔들면서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메기와 타이메와 애니와 베시가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잖아요? 
잠시 헤어져있을 뿐인데 우리 애들이 프랑스에 있든, 천국에 있든, 미국에 있던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스펫 포드가 아내를 꼭 껴안으면서 그 입에서 즉흥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즉흥 자작 찬송가인데 우리가 잘 아는 413장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찬송가 413장은 한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부른 찬양입니다. 
평안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믿음을 가지고 평안을 노래한 찬양입니다. 

이 찬송은 온갖 역경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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