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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약한 구두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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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사람들에게 경건하게 보이게 하려고 
큰 경문을 붙이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옷 술을 크게 하여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였습니다. 
옷의 술을 크게 하면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그들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자세를 
예수님은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고약한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구두쇠였는지 옆집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못 본 체 하는 지독한 구두쇠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구두쇠 영감은 이상하게 돌연변이 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제 내가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더 이상 구두쇠 소리를 들었다가는 죽어서 지옥에 갈지도 모른다. 
 우선 동네 사람들에게라도 인심을 얻어야 하나님이 나를 천국으로 부르실 것이다" 

그래서 그 부자는 그 부자의 높은 담 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였습니다. 
"모두 오세요.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을, 병든 사람에게는 약값을 나누어 드립니다. 
언제든지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대문밖에 나온 부자는 이 글을 한번 읽어보더니 서쪽에서 해가 떠올랐다며 신나서 말했습니다. 
"허허허 나도 이제 착한 사람으로 소문 나겠는걸!" 

그로부터 두 시간 뒤였습니다. 
이 소식은 삽시간에 퍼져서 배고픈 사람들, 병든 사람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부잣집으로 꾸역꾸역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장면이 일어났습니다. 
부잣집으로 가는 사람들의 얼굴은 밝고 명랑하고 기대감에 쌓여 있는데 
그 집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찡그리고 있었고 어두워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이상하여 가 보았습니다. 
대문은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조금 더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문 안쪽으로 10마리도 넘는 사나운 사냥개들이 밖을 향해 으르렁거리며 
한 사람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고약한 구두쇠 영감의 계획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좋은 소문이 나게 하여야 하겠고 
물질을 나누어주기는 아깝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런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보이려고만 하는 이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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