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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머] 목회보다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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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엄청 좋아하시는 목사님이 계셨답니다. 
아주 승부욕이 강하신 목사님이셨는데 
장로님이 목사님보다 한 수 위였다고 합니다. 

장로님을 이기기 위해 틈만 나면 바둑 나오는 케이블 텔레비전을 보며 
바둑 기술을 연마했답니다. 

한 주간 동안 장로님하고 바둑을 두었는데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답니다. 
한 번 져주면 될 텐데 장로님이 센스가 없으신 것입니다. 

어느 날 토요일 설교준비를 끝마치고 그래도 한 번 이기고 주일을 맞이하려고 
장로님을 교회에 오라고 하였답니다. 
첫판도 지고 두 번째 판, 세 번째 판도 모두 졌답니다. 
목사님은 장로님을 이길 때까지 하려고 밤이 늦도록 바둑을 두셨답니다.
밤늦도록 ‘아다리’만 부르다 장로님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설교를 하는데 
성령 충만은 고사하고 피곤과 졸림만이 충만하였답니다. 

장로님이 기도하는데 기도는 들리지 않고 
바둑을 지게 된 실착이 머리에 떠올랐답니다. 

강단에서 찬양은 부르는데 성도들의 머리가 검은 돌, 흰 돌로 보였답니다. 
겨우 겨우 설교를 끝내고 축도를 하는데 
이제는 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 

"요새는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망극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내주 교통하심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지어다. 아다리!" 
하였다는 것입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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