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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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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와 주부편지 발행인으로 은혜 드라마 선교단 창단하여 문화 선교를 하는 
박강월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대학 때 2살 연하의 남편을 만났답니다. 
두 살 때 다락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소아마비 진단을 받았답니다. 
시아버지가, 두 살 연상이고 게다가 다리를 절룩거리는 장애 여자라 단호하게 결혼을 반대하였답니다. 
교회에서 부모님은 끝내 불참하는 눈물의 결혼식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자신의 손을 꼭 잡고 “우리 잘살 수 있을 거야. 나만 믿어.”라고 하여 용기를 얻고 살았지만 
남편은 그 뒤 7년 동안 부모와의 인연을 끊었고 결국 매일 술에 절어 살았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를 부르며 성경 구절을 벽에 붙여놓고 혼자 가정예배를 드렸지만 
남편은 술을 마시고 급기야 3일, 1주일, 1개월씩 외박을 했답니다. 
그래서 세상을 향해 열린 창을 꼭꼭 걸어 잠그고 달팽이처럼 안으로 안으로만 숨어들어 갔고, 
습관적으로 장롱 속으로 기어들어 가기도 하며 남편을 원망했답니다. 
그 괴로움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자 정신쇠약에 불면증, 대인공포증까지 생겼답니다. 세
 살짜리 딸도 숨어사는 엄마 때문에 혼자 노는 아이가 돼버렸답니다. 

술이 잔뜩 취해 새벽 4시에 들어온 남편을 뒤로 하고 건넌방으로 가서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맑은 새소리가 들려왔답니다. 
홀린 듯 새소리에 넋을 잃고 앉아 있는데 이번에는 찬송이 울려 퍼졌답니다. 
이번에는 한 음성이 들렸답니다. 
“방금 하늘나라의 소리를 들으셨지요?” 

신비체험을 하고 몸에서 기운이 솟구쳤답니다. 
주님이 힘든 자신을 안고 “내 딸아, 그래 그래, 괜찮아”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 후 남편과 상관없이 딸과 매일 저녁예배를 드렸답니다. 
딸은 아빠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했답니다. 

어느 날 밤 12시쯤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렸답니다. 
“나 지금 집앞 공중전화야. 데리러 내려와 줘.” 

공중전화 부스 옆 벤치에 노숙인처럼 초라하게 앉아있는 남편은 
꺼져가는 한숨소리를 내쉬며 땅만 보고 있었답니다. 

“모든 것이 허무하기만 해. 그냥 세상을 사는 것도 싫고…그래서 술로 풀어보려고 했어.”

“당신에게 마지막 제안을 하겠어. 새벽기도회와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해. 
당신이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 술을 끊고 새 사람이 된다면 다 용서할게.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야. 
그게 싫다면 이혼해.” 

남편은 그 제안들을 모두 수용했고 
출근하기 전 새벽기도회에 참석했고 퇴근 후에는 성경 개인 레슨을 받았답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답니다. 
딸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남편은 주일 저녁, 수요일, 
심지어는 철야예배도 참석하는 ‘예수쟁이’가 되어갔답니다. 

그 때 시아버지는 폐암 진단을 받았고 사흘 밤낮을 울면서 남편을 설득해 아버지를 만났답니다. 
1개월간 매일 12시간씩 금식기도를 드리며 병실을 찾았답니다. 

수술 전 기도 의사와 가족들 앞에서 
“주님, 부디 한번만 기적을 나타내 주세요. 
아버님을 비롯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생명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증거를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했답니다. 

시아버님은 완치 판정을 받아 10년이 지나도록 재발 없이 더욱 의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였고 
그 사업을 남편에게 물려주었답니다. 

딸의 운동회에 참석하고 오다가 그만 아스팔트 위에 주저앉아 
남편의 등에 업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고 마지막으로 정밀진단을 받았답니다. 

40년 동안 소아마비로 알고 살았는데 소아마비가 아니었답니다. 
두 살 때 다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대퇴부 뼈가 튕겨져 나와 
엉치뼈에 붙는 바람에 다리가 짧아져 절게 된 것입니다. 

수술을 받고 정상인이 되었답니다. 

시아버지에게 
“이제 그만 주님을 영접하세요.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셔야 해요.”하자 

시아버지는 
“아가, 그동안 내 죄를 용서해준다면 하나님을 믿으마.” 
“아버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어떻게 아버님을 용서해요.” 
“아버님,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세요. 그분께서 죄를 다 사해주실 거예요.” 

시아버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답니다. 
자신 역시 감격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 

그 날 이후 시아버지는 회사에서 신우회를 조직해 예배드리고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 세례를 받았답니다. 
남편은 장로가 되어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고 
선교센터를 열고 사업하며 문화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언젠가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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