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가족의 힘

몇일 전에 신문에 또 하나의 놀라운 가족의 기적의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대구에 사는 송희근 씨라는 분이 아들을 낳으니까 뇌성마비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업고다니며 마쳤지만 
대학을 보낼 재주가 없었습니다.

마침 아이가 대학을 입학할 때가 돼서 온 가족이 결심을 했습니다.
두 아들이 다 대구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동생도 입학을 하고 형도 특차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하고 아버지도 시험을 보고 또 거기에 입학을 했습니다. 
온 가족 4명이 같은 과에 같은 학년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 학교는 계단이 많은데 동생이 형을 엎고 계단을 올라서 강의실까지 형을 올려놓습니다. 
아버지는 오른쪽에 엄마는 왼쪽에 앉아서 아버지는 대신 노트를 해주고 
또 이 아이가 눈이 어두웠는데 엄마는 대신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렇게 3년 동안 같이 공부를 해서 4가족이 모두 2009년도에 훌륭하게 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졸업장에서 아버지는 너무 감격해 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족이 돕고 기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족 드라마요. 기적의 이야기 입니다. 

가족이 아니면 누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가족의 힘은 위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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