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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따뜻한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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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6개월 된 어느 신혼부부의 신앙수기의 내용입니다. 

이 아내에게 유일한 여동생이 간호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어려워서 쩔쩔맵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며칠을 고민하다가 남편하고 상의해서 
우리 패물을 정리하자고 남편을 설득하였고
남편도 처제위해 이해를 해 주어서 
장롱 속에 감추어두었던 결혼할 때 받았던 패물들을 꺼냈습니다. 

작은 함에 반지, 목걸이, 귀걸이 모두 다... 
신랑신부 것 제법 되더래요. 

남편과 함께 동네 금방으로 가서 팔았더니 등록금이 되더래요. 
동생 만나서 그 돈을 전해주니까 
“언니, 형부 돈 어디서 났어?”, 
“응 어떻게 마련했어.”, 

눈물어린 돈을 전해주니 그래도 기분이 좋아서 
함께 저녁식사까지 같이하고 집에 밤늦게 돌아왔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현관문이.... 
들어와 보니까 안방 문이 활짝 열려있는데, 
방안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는 겁니다. 
도둑이 다녀갔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패물을 담았던 작은 함인데, 
그냥 버릴까하다가 장롱 밑에 넣어두었었는데 보니까 
삶은 조개처럼 입을 딱 벌린 채 나둥그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도둑이 함속에 귀중품이 있는 줄 알고 열어본 것입니다. 
순간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지더래요. 

“아이구! 하나님 감사합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동생 등록금 내 준다고 패물을 다 꺼냈기에 망정이지, 
그냥 놔두었으면... 
도둑 좋은 일만 시킬 뻔 했어요. 
가져갈 것 없으니까 도둑이 그냥 뒤지다가만 나갔습니다. 

“아이구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절로 감사가 나오더래요. 
그 패물 그냥 거기 들어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그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언니야, 나야 오늘 대학에 등록했어. 언니, 형부 고마워. 내가 이 다음에 다 갚을게... ”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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