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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본능에 따라 사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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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어떤 젊은이가 어려서 학대를 받고 살았으나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자수성가 했습니다. 
결혼도 했고 귀여운 아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꿈이었던 최고급 스포츠카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차고에서 차를 손질하러 들어오던 그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5살 밖이 어린 아들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못으로 최고급 스포츠카 옆에 낙서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이성을 잃고 손에 잡고 있던 공구로 
아들의 손을 가차 없이 내리 쳤습니다. 
결국 아들은 병원으로 실려 갔고 대수술을 했으나 한 손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깨어난 아들은 아버지에게 울며 잘린 손으로 빌었습니다. 
“아빠 다신 안 그럴게요. 용서해주세요”

소년의 아버지는 절망적인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그 사람은 차 옆에서 권총으로 자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차고에서 아들이 차에 남긴 낙서를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낙서의 내용은 <I love daddy (아빠 사랑해요)> 였습니다. 

자기의 혈기를 이기지 못해서 
자기를 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망가트려 놓았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그저 본능 따라 사는 짐승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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