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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쾌락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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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
쾌락은 있었지만 기쁨은 없었다.
쾌락은 자꾸 탐하면 물리게 되어 있다.
우린 다같이 지쳐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결핍된 건 기쁨이었다.
피고지는 꽃처럼, 퍼내고 나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이 우리 사이엔 없었다.

-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서 -

* 쾌락과 기쁨은 다릅니다.
쾌락은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기쁨은 솟는 샘물처럼 힘을 줍니다.
쾌락으로 밤을 지새면 몸과 마음이 상하지만
기쁨으로 밤을 보내면 자지않아도 먹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치게 됩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쾌락의 대상입니까?
아니면 기쁨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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