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날 좀 일으켜줘요!
- 그대사랑
- 29
- 0
첨부 1
바로 그 날 테레사는 길거리에서 넘어졌다.
그녀의 걸음걸이가 휘청거렸다.
거의 매일 넘어지고 부딪치고
그렇지 않으면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렸다.
넘어지는 사람은 "날 좀 일으켜줘요!"라고 말한다.
토마스는 변함없이 그녀를 일으켜주었다.
-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
* 인간은 근본이 연약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강한 척, 잘난 척을 해도 너나없이 약하고 약한 것이 인간이어서, 자주자주 넘어지고, 무너지고, 주저앉곤 합니다. 바로 그때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일으켜세워주는 존재가 있다면 그 삶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나 자신도 한없이
약하지만, 나보다 더 약한 사람이 넘어져 손을 내밀 때
그 손을 잡아 일으켜세울 수 있다면 그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이 얼마나 행복해지겠습니까.
삶은 손을 붙잡고 함께 걷는 것입니다.
삶은 눈물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
- 시골천사
- 조회 수 0
- 11.09.21.08:18
-
- 시골천사
- 조회 수 0
- 11.10.19.06:44
-
- 시골천사
- 조회 수 2
- 11.09.28.08:29
-
- 시골천사
- 조회 수 2
- 11.10.06.07:32
-
- 시골천사
- 조회 수 2
- 11.10.10.07:25
-
- 시골천사
- 조회 수 2
- 11.10.25.21:41
-
- 시골천사
- 조회 수 3
- 11.08.31.06:41
-
- 시골천사
- 조회 수 3
- 11.09.15.23:37
-
- 시골천사
- 조회 수 6
- 11.09.08.09:24
-
- 운영자
- 조회 수 11
- 11.05.26.02:26
-
- 운영자
- 조회 수 11
- 11.05.26.02:29
-
- 운영자
- 조회 수 12
- 11.05.26.02:30
-
- 운영자
- 조회 수 12
- 11.05.26.02:31
-
- 운영자
- 조회 수 12
- 11.05.26.02:31
-
- 운영자
- 조회 수 12
- 11.05.26.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