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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결혼 지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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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요행이 아닙니다. 내가 같이 참여하여
개척해야 할 황무지이며, 경작해야 할
농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진홍주단을 깔아 놓은 평탄대로로
백공작처럼 입장하여 아무런 노력도 없이
제 인생의 공허를 보상받으려는 사람은
삶의 주인도 능동자도 될 수 없습니다.

결혼은 사랑이 변신한 무덤도 아니며
기화요초 찬란한 낙원도 아닙니다.
신부라는 자리는 신랑과 함께 열고 함께 풀며,
함께 참고 함께 만들 각오로 받아들인 자리여야 합니다.

사랑과 신념과 성실, 이것이
가장 큰 결혼 지참금입니다.

- 이향아의《아름다운 처녀들에게》중에서 -

*결혼은 꿈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환상도 아닙니다.
생활입니다. 늘 뭉개구름 위에 떠있는 듯하다가도 이내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끝없이 넓고 푸른 바다이다가도
갈등과 고통의 풍파(風波)가 요동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결혼 지참금이 필요합니다.
사랑, 신념, 성실. 이 세 가지가 있으면
그 결혼은 언제나 평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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