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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완전한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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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헤어진다는 것은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을 정지시킨다.
추억을 그 상태로 온전히 보전하는 것이다.
이후로는 다시 만날 일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시간에 의해
지나간 시간의 기억이 변형될 염려도 없다.
그러므로 완전한 헤어짐이야말로
추억을 완성시켜준다.

- 은희경의 《새의 선물》 중에서 -

* 헤어져 보면 압니다. 그 모든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문득문득 솟구쳐오르는 슬픔과 아픔, 그 깊은 외로움을....
그러나 더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힘이 들지만
툴툴 털고 일어나십시오. 진정한 자기 성장, 자기 완성은
헤어짐의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완전히, 잘 헤어질
줄 아는 것, 만남보다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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