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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두 박자와 가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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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박자라는 게 있는데,
특히 ''병법의 박자''는 연마하지 않고서는
터득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무예의 도에도
활과 총을 쏘는 것에서 말타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박자와 가락이 있다.

무사의 몸으로 벼슬을 하여 영달하거나 실각하는 박자,
생각대로 되는 박자, 뜻대로 되지 않는 박자가 있다.
상도에도 역시 재산가가 되는 박자,
재산가라도 파산하는 박자가 있다.
각각의 길에 따라 박자가 다르다.
사물이 발전하는 박자와
쇠퇴하는 박자를 잘 구분해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중에서-

* 문제는 흘러간 박자가 아닙니다. 앞에 오는
박자입니다. 이미 놓쳐버린 지나간 박자에 허둥대면
앞에 오는 가락마저 놓치기 쉽습니다. 박자를 잘 타는 것은
제 기분대로, 멋대로가 아닙니다. 자기 감정을 다스리고
고난도의 훈련과 연마를 거쳐야, 인생의 박자를 제대로
탈 줄 아는 고수(高手)가 될 수 있습니다.

* 미야모토 무사시는 일본 막부 시대에 검도를 통해
도인(道人)의 경지에 오른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며,
《오륜서》는 350년간 일본 최고의 스테디셀러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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