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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순간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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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눈빛을 주고 받으며 마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하다면
누가 사랑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손 위에 손을 포개고 꼭 잡아도
뿌리치고 싶지 않다면
누가 진실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가까이 있고 싶은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립고
가까이 있으면 헤어지기가 싫고
서로 떨어져 있던 그리움의 조각들을 맞추고 싶고
서로 어루만지며 포옹하고 싶다면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 사랑은 한 순간의 눈빛입니다.
사랑은 눈빛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마주잡은
손 안에 있습니다. 어루만지며 포옹하는 두 사람의
따스한 가슴 속에 있습니다. 사랑은 늘 좀 더
가까이 다가와 따스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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