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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내 생일에 그린 마흔다섯 꽃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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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그림작가 전용성은 자기 아내의
마흔다섯번째 생일을 이런 질감과 색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오늘 제가, 바로 그 꽃송이만큼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인디언들은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선물이 되는
세계'를 꿈꾸었다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저도 같은 세상을 꿈꾸며 삽니다.
그렇게 나이를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마음 미술관》중에서 -

* 자기가 가진 솜씨가 좋은 선물입니다.
그림을 그리면 그림으로, 노래를 잘 하면 노래로,
저 같은 사람은 글로... 마음이 담긴 모든 것이 다 선물이지요.
그러나 뭐니 해도 '사람'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사람이 곧 최고의 선물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물 같은 존재, 누구에게나 기쁨이 되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깊어가는 만추(晩秋)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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