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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씨앗을 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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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이 필요할 때 작전을 세우면
이미 너무 늦다.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하여 땅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

-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 -

* 씨앗은 신비(神秘)의 덩어리입니다.
씨앗 하나에 무성한 가지 수만개가 있습니다. 꽃과
열매가 가득합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곧 생명이며,
씨앗을 뿌리는 사람은 생명을 뿌리는 사람입니다.
희망과 행복의 열매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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