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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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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를 수가 없다.
온갖 것을 다 자기에게로 불러가는
저 바다가 나를 부른다.
이제 나는 배에 올라야 한다.
머물러 있다는 것, 그것은 비록
그 하룻밤 동안은 시간이 불타오를지라도
곧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린 것이고,
굳어 버리는 것이며,
틀에 묶이는 것이므로...

-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리를 떠날 때가 옵니다.
모든 것을 훌훌 털고 표표히 사라지는 시간이 옵니다.
더 이상 틀에 묶이지 않고, 더 이상 굳어지지 않도록
떠나야 하는 아름다운 작별의 날이 옵니다.
떠날 때는 떠나야 합니다. 그 하룻밤의
미련없이, 그림자도 남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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