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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메일 책벌레 194호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에 오른 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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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엄홍길 /도서출판 이레

이 책은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씨의 산악이야기다. 우리가
얼핏 생각할 때 이 책에는 한 인간의 화려한 성공담이 담겨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이 숱한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화려한 성공 뒤에 숨은 좌절을 읽다 보면 온몸에 전율
이 일고, 나도 책 속의 주인공처럼 무엇인가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나
는 그런 책이다.

물론 등반은 외적인 행동이다. 그래서 등반기란 산을 오르는 외적인 행동의 기록
이겠지만, 동시에 산을 오르면서 부딪치는 내적인 자기와의 처절한 사투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역시 날마다 산을 오른다. 인생이라는 산을.  엄홍길씨의 젊음이 산을 통
해 단단해지고 깊어져, 14좌를 완등한 스무명 가운데 들 수 있었듯이, 우리네 인
생도 산을 오르면서, 산에서 마주치는 여러 역경들을 통해 단단해져 우리의 인생
에 점점 깊이를 더해가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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