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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메일 책벌레 273호 | 구체적인 비전의 놀라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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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비전의 놀라운 힘

[부제/ 비전, 그 신비로운 빛과 북소리]
이원설  강헌구 정선혜 공저
생명의 말씀사

많은 사람들은 연초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공동 저자인 강헌구 교수는 여러 해 전(199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음과 같이 그의 비전을 기록했다: “나의 사명은 21세기 지구촌을 책임질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파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AD 2010년까지 비전-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내놓을 것이며 그때까지 전 세계에
100개의 비전스쿨을 설립할 것이다.” 그는 그 사명선언문을 멋지게 프린트하여 예쁜 액자를
여러 개 만들었다. “그리고 눈길이 닿은 곳곳에 액자들을 놓고 눈만 뜨면 이 비전이 눈을 찌르고
들어오게” 했다(15쪽). 이것은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기록은 두뇌를 움직인다.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의 저자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는
이렇게 말했다: “‘기록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담아 열정적으로 펜을 움직이면 그것은
스스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된다. 결국 당신의 손으로 삶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세계적인 만화가
스콧 애덤스 역시 기록이 지니고 있는 힘을 항상 강조하면서 “목표를 기록으로 남기면 구
체적인 결과가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목표가 이루어진 후에는 바로 그 아래에
다음 목표를 적어놓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래서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수첩에는 과거에
이루었던 목표들에서부터 앞으로 이루어야 할 목표들이 죽 적혀 있다. 한때 애덤스도 낮은
임금을 받는 공장의 말단 직원이었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 책! 상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낙서를 하곤 했는데, “나는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유명한 만화가가 될 것이다”라는
글귀를 하루에 열다섯 번씩 써내려갔다. 이제 그는 하루에 열다섯 번씩 이런 말을 적고
있다:“나는 풀리쳐상을 받을 것이다.”

하박국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Write the vision, KJV)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 그래서 강헌구 교수는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이 책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다섯 가지 원리로 풀어내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부르심(소명)의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계신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향한 아주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는 먼저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하기로 결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장점과 특기라는 달란트를 주셨다. 사람들이 커다란 업적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티 월터스 같이 자기에게 주신 달란트의
가치를 바로 알고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시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라. 당신의 삶의 비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33쪽).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맡기신 달란트 속에 은밀히 보내오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신호를 감지하는 사람,
그 부르심에 “예”라고 대답하고, 그 일이 좋아서 그 일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일에
파묻혀 5만 시간 이상을 보내는 사람이다(39쪽).

하나님께서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내가 성취해야 할 사명을 부여하셨다고
믿고 꾸준히 노력하기만 하면 이 세상에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간이 진정으로 소명에 대한 뚜렷한 의식을 가질 때,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급격히 발휘하기 시작한다. 오직 신앙만이 잠재력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오직 신앙만이
재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믿음은 산도 옮길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생생하고 간절한 마음의 푯대를 세우는 것이다. 즉 인생의 비전을
세우는 것이다. 비전이란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림이다. 영적 미래상이다.
비전은 현재의 우리를 미래로 건너가게 하는 다리이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에너지이다. 비전은 인생이라는 여행길을 밝혀주는 하나님의 횃불이다.
환상적인 놀이공원의 꿈을 실현시킨 월트 디즈니는 역사상 가장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 신앙의 사람, 비전의 사람이다. 그의 상상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바로 기도에서 온 것이다. 그는 쉬지 않고 영감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필생의 기도제목으로 삼았다. 그의 이름이 월트가 된 것도 그를 위해 기도하여
격려한 목사님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말보다는 행동에 나타나 있다. 디즈니랜드의 모든
우화나 스토리들은 도덕적, 영적 기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게 있어서
기도란 어떤 특혜를 베풀어 달라는 탄원이 아니며, 뻔히 알면서 저지른 잘못을
눈감아 달라는 호소가 아니다. 기도는 요구가 아니라 약속이다. 기도는 나를
강건케 하시고 인도하시리라 믿는다는 고백을 넘어 약속에 대한 다짐이며
하나님에 ? 淪?겸허한 찬양이다. 내가 그 어떤 성공을 거두었든지 그것은 오
로지 교회를 통한 영적 성숙 덕분이다. 61세인 지금도 나의 주된 기도제목은
마르지 않는 영적 감동이다. 오직 그칠 줄 모르고 샘솟는 영적 감동만이
우리를 더 좋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나로 묶어주며 선한 도전을 감행케 한다.
그런 영적 감동이 없다면 우리는 타락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기도할 때마다 내게 영적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세 번째 단계는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다. 성공이란 ‘여기’서
‘그 곳’까지 가는 여행이다. 여행자가 가져야 할 필수품 중의 하나가 바로 로드맵이다.
“성공을 위한 로드맵이 없다는 것은 곧 실패를 위한 로드맵을 따라가는 것이다”(94쪽).
예수님의 삶은 로드맵의 진수를 보여주셨고, 그 로드맵을 철저히 따라감으로써 온전한
성공을 거두셨다. 성공을 향해 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사용하신 로드맵을
모방하여 자기 삶에 적용함으로써 눈부신 업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예수님은 기회 있을 때마다 어떤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적을 위해 오셨음을 강조하셨다.
즉 예수님은 내면의 목적 의식과 방향 감각을 드러내신 것이다(눅 5:32, 눅 19:10, 요 10:10).
“당신도 예수님처럼 사명을 완수하고 싶은가? 인생의 성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세밀하고 측정 가능한 로드맵을 그려라”(100쪽).

1958년,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이원설은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온 생애의
비전을 보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전환시킬 필요성을 느꼈다. 어느 날 그는
큰 종이를 펼쳐 놓고 1960년부터 그 후에 펼쳐질 삶의 여정을 이력서 형태로 적어 나갔다.
그렇게 하자, 어느 시기에 어떤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는 마음속의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나가야겠다는 지략이 구체화되었다(105쪽).

네 번째 단계는 줄기차게 솟구치는 에너지를 갖는 것이다. 이것은 열정이다.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불꽃같은 열정과 집념을 가져야 한다.
미국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인 강영우 박사는 어린 시절 축구공에 맞아 시력을 잃었고,
부모도 잃었다. 그는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어느 날 강영우는 기독교 방송국
상담프로그램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도 바울의 이야기를
해주었다(고후 12:7-10). 강영우는 사도 바울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 “나는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보여주시기 위해 나를 사용하실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난 특별한
사람이 되었고, 나의 장애는 하나님께 도구가 되었다”(150쪽). 그는 자신의 장애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이웃과 세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커다란 비전을 세우고 최선을 다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섬기며 성숙하는 슬기, 즉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다.
성공 그 너머의 더 큰 성공을 바란다면, 섬기면서 성숙해가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한경직 목사, 필리핀의 독립 영웅 호세 리잘(Jose Rizal), 그리고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를 예로 들고 있다.
저자 강헌구 박사는 본서를 통해 성경적인 성공의 원리와 함께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의
놀라운 힘”을 강조한다. 저자는 직접 자신의 비전을 현수막에 또렷이 새겨놓고, 그것을
계속 읽으면서 그 비전이 정녕 현실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리더들의 삶을 바탕으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한다.
이 책은 예수 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꿈
을 현실로 이루는 성경적 노하우를 전수한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가 삶의 전략지도를
세우고 비전을 성취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자라고 할 수 있다.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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