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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밭 새벽편지] 이렇게 감사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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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사할 수가...    

      어제 목욕탕에 가서
      몸을 굽혀 다리를 씻는데...

      서있는 다리를 보는 순간
      울컥 솟구쳐 오르는 감사로,
      한동안 형언할 수 없는 감격에
      주저앉아 많은 것을 생각했다.

      내 몸 70키로를 이 두 다리가 내 인생을
      지탱하며 앉고 일어서고 뛰며 여기까지
      서 있을 수 있다니...

      그런데 어찌 이 두 다리뿐인가?
      너무 햇볕에 뜨거울까봐 머리에 수풀을 주셨고,
      빗물이 곧바로 눈에 들어갈까 봐
      눈썹과 속눈썹으로 2차에 걸쳐 거르게 하셨고,
      눈에 먼지가 들어 갈까봐 셔터를 닫았다 열었다
      브러시 역할로 씻어내며

      필요 없는 콧물이 흘러내리라고
      아래로 두 동굴을 배치하고

      먼지가 들어갈 때 깊이 들어가지 못하게
      수많은 코털 필터를 만드셨고,

      말도 하고 밥 먹을 입이 있는가 하면
      손, 발, 사지백체가 하나같이 버릴 것 없는
      꼭 요긴한 것만 있는 우리의 육체.

      창조과학회에서 우리 인체 구조에 대하여
      풀어 놓은 글을 읽으면
      한마디로 감탄뿐이다.

      그런데 이 감탄이 이내 감사로 바뀐다.

      머리카락 있으니 감사,
      눈썹 있으니 감사,
      볼 수 있으니 감사,
      말하게 되니 감사,
      냄새 맡으니 감사,
      들을 수 있느니 감사,
      만질 수 있으니 감사,

      걸을 수 있으니 감사,
      느낄 수 있으니 감사,
      옷을 입을 수 있으니 감사,
      자랑할 마음 있으니 감사...

      오늘은 온통 감사의 옷을 입고,
      감사의 밥을 먹고,
      감사의 이불을 덮으니
      세상이 왜 이리 넉넉하기만 한지...

      감사를 하면
      미워지던 것이 사랑하게 되고,
      불평하던 것이 칭찬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진다.

      우리!
      평생을 감사로 세상을 만들어 가자.
      감사로 집을 짓고 감사로 성을 쌓자.

      감사는 칼을 쟁기로 만드는 것이다.
                            - 소 천 -
     ---------------------------------------
      오늘은 작정하고 새벽부터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하루 온종일 지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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