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사랑밭 새벽편지]우정은 만들어 가는 것!

  우연히 만나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우리의 우정 영원히 변치 말자" 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진정한 친구란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마음과 뜻이 통해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친구를 말한다.

   우정은 즉석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모진 풍랑을 헤치고
   항구에 도달하듯이
   고난도, 기쁨도 함께 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우정이 피어난다.

   당신은 친구가 힘들 때
   그 짐을 대신 져 주고 있는가?
   혹시 머릿속에 대차대조표를 그려 놓고
   손익을 따지지는 않는가?

   우리,
   두 손을 가슴에 얹어 보자!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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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서로 익숙해지고
   그로 인해 행복해지고
   좋아지듯

   우정도 오랜 만남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