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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밭 새벽편지] 용서하고 용서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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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연수원에서 예비 검사 교육을 받고 있는
  한 연수원생은 심한 위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였다.
  병명은 만성 위장병이었다.

  상담학 박사이기도 한 담당 의사는
  그의 과거 어린시절을 묻게 되었다.

  그는 어린 시절 집이 너무나 못살아
  천수답(비가 내려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
  한마지기 밖에 없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논은 그 동네 부자의 논이었다 한다.
  그 부자는 얼마나 노랭이인지 동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부자는 자기 아버지가 짓는 이 논을
  매년 조금씩, 조금씩 쟁기로 먹어 들어와 몇 년 후에는
  논의 많은 부분을 자신들의 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 아버지는 논도 한마지기밖에 없는데다
  그 부자에게 항상 돈을 꾸어다 써야만 되는 형편이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말을 못했다.

  이 때 이 아들은 나이가 너무 어려
  다른 물리적인 행동은 하지 못하고 마음의 미움만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병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상담의사는 그 부자를 진심으로 용서하면
  위장병이 낫는다고 진단을 내렸다.

  이 사법 연수원생은 의사의 조언에
  적극 참여하여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그 부자를 조건 없이 용서했더니 만성 위장병은
  온데간데없어졌다고 한다.

                                - 소 천 -
    ---------------------------------------------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입니다.

  미워하는 순간은 창조적인 생각이 멎게 됩니다.
  미워하는 순간은 생산력이 떨어집니다.
  미워하는 순간은 주위를 경직되게 합니다.

                - 용서를 해야만 용서를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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