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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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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24일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②  

  B.C. 1250년 오디세우스 -로마식 이름은 율리시즈- 는 트로이 전쟁터로 출정하게 되었다. 전쟁이 언제 끝이 나 무사히 돌아올지 기약할 수 없는 때에 율리시즈에게는 한 가지 염려스러운 바가 있었다. 그의 외아들 텔레마쿠스가 몸도 마음도 허약한 점이었다.

다음에 왕위를 이어줄 왕자가 그렇게 허약하다는 것이 전쟁터로 나가는 그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였다. 이에 그는 자기의 친구 멘토(Mentor)에게 아들을 제대로 양육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친구 멘토는 현자로 알려진 훌륭한 스승이 될 자질을 갖춘 분이었다. 친구의 부탁을 받은 멘토는 텔레마쿠스를 양육함에 전심전력을 다하였다.
한편 트로이 전쟁터로 나간 율리시즈는 전쟁이 20년 넘게 길어지게 되고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고국으로 돌아오는 기간이 늦어지고 있었다. 그간에 멘토의 지도를 받은 텔레마쿠스는 심신이 강건한 건장한 용사로 변모하여 갔다. 후에는 한 나라를 이끌기에 넉넉한 출중한 인물로 성숙되었다. 그렇다면 스승 멘토가 제자인 텔레마쿠스를 어떻게 양육하였기에 허약하였던 그가 용사답게 자랄 수 있었을까? 이 점이 중요하다.

멘토가 텔레마쿠스를 길러낸 교육법에 따라 훗날에 ‘멘토링(Mentoring)’이란 교육 방법이 발전하게까지 되었다. 텔레마쿠스의 스승 멘토의 이름을 따서 멘토링 교육 방법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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