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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덴마크의 애국자 그룬트비히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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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7일    덴마크의 애국자 그룬트비히 ⑦  

  그룬트비히가 활약하였던 때의 덴마크는 독일의 침범을 막으려고 10여 년간 싸우다가 지치고 쓰러져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때였다. 국토 중에 아름답고 쓸모 있는 부분은 빼앗기고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있었던 때였다. 그러한 때에 그룬트비히 목사는 실의에 빠진 동포들을 향하여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을 토하였다. 삼애 운동(三愛運動)으로 알려진 운동이다.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백성들을 도우신다. 살고자 땀 흘려 일하는 백성들을 하나님은 도우신다.
둘째, 땅을 사랑하라! 좋은 땅은 독일에 빼앗기고 황무지 모래땅만 남았으나 그렇다고 낙망하여선 안 된다. 황무지 땅도, 모래땅도 땀 흘리고 정성들여 갈고 가꾸면 옥토로 바뀐다.
셋째, 동포를 사랑하라! 건장하고 똑똑한 젊은이들은 강대국과의 10여 년에 걸친 전쟁에서 전사하고 약자들만 남았다. 그러나 낙망하거나 포기하여서는 안 된다. 약한 사람들도 뭉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

그룬트비히의 심금을 울리는 애국 설교에 뜻있는 일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각 자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삼애 운동을 실천하여 병든 겨레를 치유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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