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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기도는 세계를 변화시킨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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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일    기도는 세계를 변화시킨다 ①  

  루마니아는 1944년 8월 소련의 침공을 받게 되면서부터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 당시엔 불과 750명의 공산주의자밖에 없었으나, 소련의 힘을 배경으로 삼아 온 나라를 공산주의 지배 아래 예속시켰다.

루마니아 공산당 지배에는 차우세스쿠란 독재자가 중심에 있었다. 전직이 제화공이었던 니콜 차우세스쿠는 소련이 침공하여 올 때 교도소에 있다가 석방되면서 공산당 청년동맹의 총비서로 임명되고 그는 공포 정치를 통하여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루마니아를 통치하였다. 수백만의 학생, 농부, 성직자들이 투옥되고 감옥에서 죽어갔다.
그러나 그의 독재 정권도 1989년 12월 17일로 무너졌다. 교인 50명에 불과하였던 한 개혁교회의 젊은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 모임으로 인하여 차우세스쿠의 정권이 허물어졌다. 루마니아의 볼가강 가에 티미소아라란 작은 도시가 있다. 그 도시 한가운데 한 개혁교회가 있었다. 공산당 정권을 열렬히 지지하였던 그 교회의 목사가 심장마비로 죽게 되자 라스즐로 토케스란 이름의 젊은 목사가 후임으로 왔다.

그런데 토케스 목사는 이전 목사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저녁마다 기도회를 열어 차우세스쿠의 독재 정권의 그릇됨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을 다스려야 함을 역설하였다. 이 기도회는 공산당의 탄압을 받으며 무려 5000여 명이 촛불을 켜고 드리는 기도회로 발전하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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