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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김정일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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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3일  김정일의 미소  

  6월21일자로 발간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 아시아판에는 표지 인물로 김정일의 미소 짓는 얼굴을 실었다. 그리고 ‘김정일, 그가 왜 웃고 있는가?’란 제목을 붙이고 있다. 기사 내용을 읽어 보면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의 최종 승자는 김정일이란 것이다.

무엇보다 남한 여론의 흐름이 좌와 우, 진보와 보수로 분열되어 갈등과 다툼을 일삼고 있는 점이 그를 미소 짓게 하는 점이고,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남한 내의 이념 교육이 그를 더욱 행복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 이념 교육의 한 실례로 초등학교 4학년 교재에 등장하고 있는 견우·직녀의 이야기를 들고 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소망하고 있는데 중간에 붉은 용이 훼방을 놓고 있어 만나지를 못하고 있다는 이다.
그리고 그 붉은 용이 바로 미국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념 교육이 제대로 남한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퍼트려지고 있기에 김정일로서는 미소 짓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의 이런 생각은 착각 중의 착각이다. 아니, 그의 이런 생각이 착각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만들어 나가야 한다.

듣기로는 어느 분이 일전에 김정일을 만나 남한을 언제 방문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그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한다.
“해방군 사령관으로 가면 되지, 지금 왜 가겠느냐?”
나는 자유를 사랑하고 인간답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한국의 국민이자 크리스천으로서 김정일의 미소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미소로 바뀌게 하는 일에 인생을 투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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