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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Wheaton College Campu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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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9일 Wheaton College Campus에서  

  2004년 KOSTA가 열리고 있는 Wheaton대학은 1860년에 설립된 사립명문대학이다. 이 대학의 캠퍼스에서 며칠을 지내면서 느끼고 배우는 바가 적지 않다.
이 대학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학이면서도 작은 규모를 지키며 소수 정예의 질적 엘리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전교생이 고작 2,400명에다 대학원생 500명을 280명의 교수진이 지도하고 있다. Billy Graham목사가 이 대학 출신이어서 Billy Graham Centre가 세워져 있고 그 안에 세계선교를 위한 각종 정보와 안내가 비치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대학이 고집스레 지켜나가고 있는 질적 수준이다. 비록 작은 규모의 대학이지만 입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전국 고교 졸업생의 3%안에 드는 수재들이 아니면 입학할 수 없다. 그리고 입학 후에는 철저한 신앙지도와 인격지도를 받는다. 대학 안에는 물론이려니와 인근 마을에까지 술가게나 담배가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다 교회에 나가기 때문에 이곳 시카고 사람들은 “일요일 오전에는 Wheaton에 가지말라”는 말도 생겼다.

미국 건국초기로부터 이어져 온 철저한 청교도적 삶과 가치관을 유지·훈련시키는 것이다. 입학생들 중에는 이런 철저한 도덕성과 영성훈련에 적응치 못하고 탈락하게 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 이런 교육기관들이 건재하고 있는 것이 미국교회와 국민들의 건전한 신앙생활과 시민정신의 바탕이 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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