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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로스앤젤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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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카고에서 KOSTA 집회를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와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뉴 호프 채플에서 집회를 인도하였다. 뉴 호프 채플은 UCLA 대학 출신의 이현수 목사가 1년 반 전에 개척한 이래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2천여 명의 교세를 이루고 있는 화제의 교회이다.

이런 성공의 비결은 이현수 목사의 남다른 목회관에서 비롯된다. ‘열린 교회, 열린 목회’를 지향하는 이 목사의 목회는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post Christian era'(탈 기독교 시대)를 겨냥하는 목회이다. 이 목회의 뚜렷한 특징은 기존 교회의 예배 형태와 교회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때로는 파격적으로 벗어나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 점이다. 이 교회에서는 장로, 권사, 집사 등으로 대표되는 교회의 직책이나 당회 제직회에 준하는 조직이 없다.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있다. 찬양과 말씀, 친교와 나눔으로 이어지는 예배를 중심으로 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현수 목사의 목회관과 목회 활동이 성공할지의 여부는 아직은 미지수이겠으나 지난 1년 반의 결과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일간 뉴 호프 채플에서의 집회에 자리가 없어 돌아갈 정도로 성도들의 호응도 뜨거웠거니와 무엇보다 나 자신도 큰 은혜를 받고 큰 배움과 도전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사상, 활동과 비전을 통하여 나 자신이 배운다는 것은 큰 축복에 해당하는 바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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