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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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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7일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 ③  

  유대인들이 세계적인 인재들을 배출한 경우를 지난 백 년간을 두고 살펴본다면 물리학에 아인슈타인, 생물학에 찰스 다윈, 심리학에 프로이드와 융, 경제학에 칼 마르크스, 혁명가로 트로츠키, 정치가로 키신저 등등으로 기라성 같은 인재들이 유대인들이다.

유달리 유대 사회가 이런 세계적인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었는 비결이 무엇일까? 바로 그들만이 가진 ‘종교와 교육을 하나로 묶어 실천하는 교육 훈련 시스템’ 덕분이다. 이런 과제를 실현하는 곳이 그들의 J.C.C 회관이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유대인들이 열 가정만이라도 있는 곳에는 그들의 자녀를 교육하는 장으로서의 J.C.C 회관이 있다. J.C.C 회관은 3가지 역할을 한다. 첫째는 유대인들의 민족 종교인 유대교 신앙을 이어간다. 토라로 불리는 구약성경이 그들의 경전이다. 둘째는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 훈련시킨다. 셋째는 그들 민족의 문화를 전승하여 나간다. 이들 세 가지 역할 중에 두 번째의 자녀 교육에 가장 큰 중점을 둔다. 그들의 자녀를 교육하는 책임은 유대교의 성직자인 랍비(Rabbi)가 진다. 랍비들은 부모와 교사와 자녀 본인의 의견을 들으며 유대인 자녀 한 명 한 명의 교육을 보살피고 마지막에 그들의 진로를 결정한다.

이렇게 결정이 되면 학생이 공부하는 동안의 모든 비용을 유대인 공동체에서 책임지고 뒷바라지를 맡아 준다. 이런 과정에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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