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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고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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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24일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고서 ②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국회에서까지 여야 의원 40여 명이 연대하여 파병 결정을 취소하여야 한다는 청원서를 국회 본회의에 제안하고 있는 정도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파병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라크 파병안이 지난 국회에서 결정되기 전에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나에게 의견을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다음의 4가지 이유를 들어 파병을 지지한다고 말해 주었다.

첫째는 오랜 동맹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이다. 이유와 과정은 어찌 되었든 지금 미국이 이라크에서 어려운 처지에 몰리고 있다. 이런 때에 6ㆍ25전란 때에 우리가 자유 체제를 지킴에 큰 도움을 주었던 미국에 대하여 우리 쪽에서도 도움을 주는 것이 합당한 처사이겠기 때문이다.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의리를 지킴이 중요하겠거니와 국가와 국가 간에서도 그 점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어려웠을 때 미국이 큰 도움을 주었으니 미국이 어려울 때 우리도 도움을 주는 것이 의리 있는 처사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런 이유는 금번 이라크 파병에 대한 이유 중의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의 세 가지 이유들이 더욱 중요하다. 둘째 이유는 이라크 파병이 우리 국가 이익에 크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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